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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물고기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8
로이스 앨러트 지음, 김소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와~~ 우리 아이가 펴보고 처음 한 소리(20개월^^;;)... 놀랍고 멋있다는 확실한 표현이죠. 그리고 물고기 한마리 한마리 눈을 꼭 손가락으로 넣어서 손가락 놀이를 어김없이 합니다. 그래서 일까요..금세 책이 후줄근..얼마지나지 않아 제본도 뜯어지고 엉망입니다. 아기가 보기에는 정말 튼튼하지 못하다는 것에 유감이지만, 책 내용은 맘에 들고 아이도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이죠. 숫자의 의미를 알려주기는 아직 어리지만, 여러가지 색채감있는 이쁜 물고기를 많이 만난다는 사실이 아이에게는 괜찮은 자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의례적으로 말하는 하나, 둘, 셋, 넷이라는 말을 이젠 어김없이 엄마가 하나, 둘..하면 아기는 셋, 넷하면서 운율을 맞춤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고기를 예쁘다고 쓰다듬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