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두꺼비 사계절 저학년문고 4
러셀 에릭슨 지음, 김종도 그림 / 사계절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즈음은 거의 저학년 도서는 볼기회가 더물었다. 그런데 이책을 보게 된것은 방송에서 누군가 적극 추천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였다. 사실 저학년 도서는 전달하는 이야기의 흐름이 너무 빈약해서 우리 아들이나 나나 별 재미를 못느꼈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아들이 4학년이 되면서 저학년 도서를 볼 기회가 거의 없어지게 된것도 그 이유일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기우와는 아주 상반된 이 책은 드물게도 느끼는 메세지를 강렬하게 전달받은 이야기였다. 모험 그리고 우정이라는 의미를 너무 재미있게 잘 그려놓았다.
어느순간 워턴에게로 몰입되면서 워턴시리즈를 다시 찾고 싶은 충동까지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시간적인 한계를 설정해서 약간의 긴박감도 더해져서 읽는 재미가 더욱 솔솔하다. 워턴의 따뜻한 마음도 아주 정감있었고 삽화에서 느낄수 있는 은은한 섬세함도 괜찮았다. 누가 보아도 가슴 따뜻해지는 영감을 꼭 받으리라 생각되어지는 멋진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