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The Napping House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Red Wagon / 198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들어 영어 동화책의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또 한권의 영어 이야기이다.어린 동생을 위해 마련한 책이지만, 또 한번 큰 아이에게 절대적인 흥미를 안겨다준데 대해서는 부인할수 없다.17개월에 접어드는 둘째아이에게는 듣는 재미와 베드타임 스토리로 잘 활용되어지고 있고 큰아이에게는 영어 공부(?)에 절대적인 재미로 한몫하고 있다.내용이 긴 영어책과 테잎은 별로 흥미있어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이책을 비롯 한글판으로도 재미있게 읽었던 다수의 책들이 다시 영어로 접하게 된 책들은 아이에게 아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는 대신 영어동화책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수 있음에 또 한번 애정이 가지 않을수 없는 책이다.

특히 테잎의 구성에 아이가 질리지 않게 하는 재미를 주는 듯 하다.구수한 나레이터의 목소리와 또한 노래의 흥겨움은 쉽게 금방 친숙해 져서 문장을 통째 아주 잘 따라하다가 어느새 다 암기하고 있다. 처음에는 테잎으로 몇일을 줄곧 자연스럽게 듣게 해주면 그 이후에는 책을 펴고 어느 정도 그림과 함께 내용을 인식하는가 하다가 금새 외운다.
그리고 내용과 그림을 연상하며 또한 테잎의 억양의 인지가 동시에 어울어져서 영어로 문장을 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수도 있었다.통문장을 외워 그대로 쓰는 것을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게 된것은 이런 영어 동화책을 보고 난 후이다.이런 동화책을 어린 유아들에게만 듣고 보여준다는 것은 큰 오산이라는 생각이다.지금 초등3학년인 우리 아들을 보면 확실히 알수 있기 때문이다.내용이 많은 영어 동화책 보다는 유아용 영어 동화를 보여주고 들려주면 부담없이 아주 쉽게 잘 받아 들인다. 그리고 파스텔 톤의 멋진 그림과 어울어진 등장 인물들이 하나씩 나타나는 재미와 벼룩의 절대적인 활약(?)은 분위기를 압도하는 무엇인가가 있다.즐겁게 듣고 보는 영어책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하는 또 한권의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