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아기 곰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장미란 옮김 / 미세기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입체북에 대한 신비로움은 어릴때나 커서나 비슷한 모양이다. 책을 처음 보고 다들 신기해했던걸 보면 말이죠^^;;'드르르르르릉!... 푸우! 크르르르르릉... 푸우우!아빠곰의 코고는 소리에 놀라깨는 귀여운 아기 곰..여러 무서운 동물들이 차례차례 등장하면서 그 무서운 소리의 비밀이 밝혀지는데~~~화면을 차고 넘치는 입체동물의 등장은 재미와 흥분을 만끽하게도 하지만, 마지막에 문을 열면 나타나는 아빠의 커다란 얼굴은 아기에게 더없는 편안함을 주는 듯 합니다. 옆에 귀를 틀어막고 자고 있는 엄마곰의 돌아누운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지만요^^;;우리 아기는 이책을 통해 아빠라는 말을 확실히 배웠답니다.책을 들고 오면서 아빠! 아빠!.....하며 수십번을 부르면서 온답니다. 특히 고릴라의 등장은 가장 아기에게 흥미로운 부분인지 고릴라만 펼치면 몸을 뒤로 쏙 빼면서 아빠를 더욱 크게 부른답니다.처음에는 약간 무서워하는 듯 했지만, 그래도 거듭보는 모습을 보면 아기에게는 아주 재미난 장난감같은 책입니다.그리고 생각보다 튼튼해서 자주 보는데도 아직 말짱하답니다.아기책을 더 신기해서 보는 오빠 역시 즐겁게 동생에게 읽어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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