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아키코님의 책은 제가 넘 좋아했기때문에 둘째 아이 낳고 서슴없이 사준 책입니다. 싹싹싹이랑 손이 나왔네,그리고 달님안녕이렇게 3권을 한꺼번에 구입했죠^^ 주인공 아기가 너무나 우리아이랑 똑같이 생긴것에 더욱더 정감이 가고(머리 가운데가 뾰죽 선것까지;우째 이리도 똑같을 수가 있노.놀라움^<>^)..간결한 문체에 귀여움이 잔뜩 배어있죠.13개월 된 우리아이...줄기차게 뽑아오는 하야시님의 책..그중에서 달님 안녕은 그자리에서 3~4번은 꼭 읽어 줘야 흡족해 한답니다. 특히 구름이 달님을 가리는 부분에서는 양미간이 찌푸러지면서 달님을 자꾸 손으로 걷어내는 시늉까지 한답니다. 달님이 다시 웃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부분에서 환하게 달님만큼이나 밝게 웃죠. 그 모습에 엄마의 맘은 달님만큼이나 더 밝아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