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아이가 15개월경부터 보기 시작해서 유치원때까지 옆에 끼고 다닐 정도로 가장 재미있어하면서 좋아 했던 책이죠. 어른이 보기에는 다소 유치할수도 있지만, 호기심이 가득찬 아이들에겐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가 봐요. 제 생각에는 한 100번 이상은 봤을 것 같은데요.. 암튼 참 잘 만들어 진 아이들의 놀잇감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이책을 쓰신 고미 다로님의 또 다른 책 '바다 저편에는'이라는 책은 이책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데로 아이에게 충족을 준 책입니다. 고미 다로님은 항상 짧은 글속에 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마술같은 매력을 가진 작가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