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가 태어날 때는 주먹을 꼭 쥐고 있으며,
살아 있을 때는 오므라져 있고,
죽음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완전히 펴진다는 것을 일러 握固라 합니다.
우리들 범부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 무엇이든 그저 움켜쥐려고만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조건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