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이가 태어날 때는 주먹을 꼭 쥐고 있으며,

살아 있을 때는 오므라져 있고,

죽음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완전히 펴진다는 것을 일러 握固라 합니다.

 

우리들 범부들은  살아 있는 동안에 무엇이든  그저 움켜쥐려고만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조건인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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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7 1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5-06-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움켜진 손이군요.

stella.K 2005-06-07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기 손 귀여워요. 대신 님의 글은 심오하네요. 그래서 추천하고 가요.^^

물만두 2005-06-07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인간이 아닐까 싶네요...

2005-06-07 1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05-06-07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과..글이 너무나 잘 어우러집니다.. 추천과 펌을...

니르바나 2005-06-08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의 사랑하는 조카의 손처럼 예쁘지요.

니르바나 2005-06-08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니르바나 2005-06-08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이 말씀하시면 그리 알겠습니다. ㅎㅎ

니르바나 2005-06-0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추천 감사합니다.

니르바나 2005-06-08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손이 저리 예쁘단 말씀인가요.
얼굴만 예쁜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