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두려운 건 세상이 아니라, 미리 한계를 그어 버린 자기 자신일지 모른다.
사람이 지치는 건 물리적으로 힘들 때가 아니라 노력해도 아무 소용 없을 거라 느껴질 때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테고, 내 한계를 직면하지 않아도 될 테니까.
누군가 나의 자존심에 흠집을 내려 한다면 스펀지가 아니라 반사판이 되자. 그들의 말이나 행동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지 않고, 반사판이 되어 그대로 비춰주는 것이다.
성격을 바꾼다는 건 사고를 넓혀가는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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