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11-25
물고기......... 물고기 13마리를 샀어요... 아니 같이 사는 그가 사들였어요... 열대어라며 이름이 뭐라뭐라~~~하더만.... 듣는 즉시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아둔한 내 머리엔 그저 물....고....기.....다!! 끽~~해봐야 빨간 물고기, 검은 물고기, 노란 물고기 그리고 눈이 빨간 물고기.... 쬐그만 것들이 참 부지런히도 움직움직 거리더군요.... 고것들 보고 있음 한 시간은 후딱~~~가더이다. 정신 분열증이나 조울증을 앓고 있는것이 분명한 눈이 빨간 물고기 한 마리는 아주 빠른 속도로 어항 안을 쏘다닙니다....쉬지도 않고....초고속으로......^^ 저러다 죽거나 아님 지쳐 그만 두겠지요....뭐.... 물고기라 잡아 맬 수도 없고.... 아니....잡아둬서 그 모양이 됐나?...알 수가 있어야지요... 물고기 공부좀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한 놈을 위해서라도...도대체 왜 저러는지.... 꼭 자학하는 인간 같습니다...벽에 제 머리를 들이박는.... 고 녀석만 보고 있으면 눈알이 뱅글뱅글 돕니다.... 정말 만화같이....뱅글뱅글....하하하 님 서평 몇 개를 읽고 갑니당^^ 말랑말랑한 공감대로 친구랑 수다떨듯 히히닥 거리다 갑니다.... 또 오께요.... 추우니까 나와서 기달리지는 마여~~~~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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