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하게 귀여운 재털이가 아닐 수 없다. 처음에는 보통 통조림 캔 (깻잎이 딱 저 모양의 캔에 들어있다.) 처럼 입구가 닫혀 있는데 사서 본인이 직접 뜯으면 된다. 홀랑 다 뜯어버릴 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슬쩍 뜯어놓는 것이 더 멋스럽다. 물론 나중에 재털이를 비우려면 속에 있는 것을 긁어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씻기도 불편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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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4-04-05 0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저 바닥에 먹다남은 깻잎 두어장과 양념국물이 흘러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야 불씨도 수이 꺼지구요. 깻잎 깡통 사다가 한번 해 볼까요? 올해 핀 담배는 겨우 두 가치지만 이거 보니 또 땡깁니다. 제 서랍 속 고이 잠든 말보로 맨솔 오리지날이. ㅋㅋㅋ...

플라시보 2004-04-05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보로 맨솔 피우시는군요. 저도 말보로 맨솔을 언 3년 가까이 사랑해 주시다가 최근에 말보로 울트라 라이트로 바꿨습니다.(은색이요) 예전부터 한번씩 피우긴 했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정식 수입이 된 것은 얼마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댐시 배신을 때리고 맨솔에서 울트라로 넘어갔습니다.
먹다남은 깻잎 두어장...흐흐. 불씨 하나는 수이 꺼질 것이며 잘 하면 깻잎 훈제 향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까지 노릴 수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