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이렇게 바디샵 제품을 올리면 내가 바디샵 직원인줄 알것 같다는 걱정이 좀 되긴 하지만... 나는 바디샵 제품을 전반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왜냐.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좋고 내 피부에 한번도 트러블을 일으킨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록시땅이나 아베다등의 자연화장품을 쓸때는 간혹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지만 바디샵은 아직까지 그런적이 없다.
왼쪽에 보이는 오렌지색은 그 색 처럼 이름이 '비타민 C스킨 부스트' 이다. 그냥 비타민 에센스 정도로 생각 하면 된다.
처음 바르면 너무 미끈거려서 약간 놀라겠지만 기름기가 돌지는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그래도 약간 번들거려서 나는 저 놈을 밤에만 바른다. 피부에 비타민이 좋다는 것은 굳이 말 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다. 더구나 나처럼 담배를 피우는 인간들은 비타민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난 쥬스를 달고 살고 비타민제도 먹고 피부에도 비타민을 발라준다. 그럴바에 담배를 끊겠다고? 후훗. 내가 몰라서 안한다고 생각하는가?
아무튼 저 제품은 조금 비싸고 (3만원대) 양도 아주 작지만 효과는 좋다. 벌써 두 통째 쓰고 있는데 상큼한 오렌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쓸 때 마다 기분이 좋다. 낮에 발라줘도 상관 없겠지만 약간 리치한 느낌이 싫다면 밤에만 쓰자. (그럼 훨 더 오래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