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다 빠진다는 말이 있다.
정말 어제, 오늘.
진이 다 빠진것 같다.
내 이름에 '진' 이라는 글짜가 2개나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진이 다 빠져보긴 처음이다.
오늘 아침.
내 새끼같은 결과물을 보내면서
기도를 했다.
신을 믿지는 않지만
잘 되게 해 달라고
이번 한 번만 좀 밀어 달라고.
이제 내 손을 떠난 그것들
부디 생명을 부여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