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기 전에는 사이즈를 확인 했음에도 불구하고
온 방안의 천장이 저 별자리에서 나오는 빛으로 가득? 같은 상상을 했더랬다.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물론 깜깜한 밤에 해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커튼치고 했을 경우
그 정도는 아님)
생각보다 작고 깜찍하다. 멋있기를 기대했으나 귀여움쪽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수면등으로는 아주 적당하다.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딱 잠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여서 좋다.
조명 스위치가 따로 달려있고 예비 전구도 하나 딸려나온다.
불을 껐을때도 제품의 디자인은 훌륭해서 밝은곳에서 봤을때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인테리어 용품으로 써도 무관할 정도.
다만 좀 가벼운 느낌이 들기는 한다. 묵직한 맛은 없다.
여태 온갖 수면등을 찾아 헤매었는데 마침내 딱 맞는걸 찾은것 같다.
이제 저걸 켜 놓고 자면 악몽 같은건 꾸지 않을라나?
더불어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같은걸 껴안고 자면 우주 여행하는 꿈이라도
꿔질라나?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