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하이드라액션 딥 하이드레이션 젤(젤타입 플루이드) - 50ml
디올
평점 :
단종


이건 에센스도 그렇다고 로션도 크림도 아닌 수분 풀루이트이다. 풀루이트가 뭔지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주 질감과 사용감이 가벼운 수분 젤이라고 보면 된다. 만약 여름같으면 로션을 생략하고 이 젤만 발라주면 산뜻하면서도 기름기가 많이 돌지 않아 좋을 것이다. (건성 피부는 역시 기름기가 좀 있어야겠지만 중.지성이라면 괜찮다.)

겨울에 쓸 경우에는 반드시 로션과 에센스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이 제품만으로 수분을 보충하겠다고 생각한다면 글쎄다. 원래 촉촉한 피부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수분크림과 수분 에센스등이 같이 필요하다. (악건성이 아니라면 저 두가지 중 하나만 갖추면 된다.)

디올의 이 라인이 늘 그러하듯 잔향은 거의 없다. 흡수도 빠르고 사용감은 매우 가벼운 편이다. 오히려 너무 가벼워서 발랐던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 따라서 화장품을 바르고 나서 얼굴에 뭐가 덧씌워진듯한 느낌을 싫어한다면 강추.

이건 쓰다가 보면 사용감이 가벼워서 생각보다 좀 듬뿍 듬뿍 쓰게 되는데 유리병이라서 줄어들어가는 화장품을 보다보면 마음이 좀 아플지도 (다른 제품들은 전부 내용물이 안보여서 아무렇지 않았지만 유독 이 제품만은 그랬다.)

내가 지속적으로 계속 쓰고 있는 화장품 가운데 하나이며 (절대 떨어지지 않는 아이템이다.) 다른 수분 젤 보다도 사용하기 가벼워서 늘 쓰는 제품이다. (보다 강력한 수분 보충을 원한다면 H20 수분 젤이나 -크림젤 형태-나 혹은 비오템 에센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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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2008-11-25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고나니 역시 품절. 백화점가격은 저기서 20%를 더하면 된다.(게으른이를 위해 계산해주겠다. 7만8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