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폴리오용 노트. 한때 저런 노트를 사서(무지하게 비쌈) 각종 인테리어 잡지에서 오린 멋지구리한 것들을 붙이고 옆에다 은색 펜으로 떡하니 내 사견을 적는 것이 취미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부터 그 취미는 사라졌다. 이제는 마우스로 클릭하여 다른이름으로 저장하기만 하면 끝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가위로 오린 사진에 3M에서 나오는 스프레이형 풀을 뿌려가며 열심히 붙여대던 시절이 그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