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제질의 펌프 용기.
화장대 위에 있는 오합지졸의 화장품 병들을 볼때 마다 언젠가는 깔끔하게 저런 병에다 다 옮겨 담으리 하고 다짐을 하지만 아직까지 다짐만 하고 있다. 화장대가 까만 색이기 때문에 저런걸 올려 놓으면 아주 죽일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