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고른 책들입니다만. 이 속에는 베스트셀러도 꽤 있는지라 걱정이 좀 되는군요. 아무튼 100%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는 구입 후 무지하게 후회했던 책들을 모아봤습니다.
 | 아홉 가지 이야기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 최승자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2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
어째서 호밀밭이 그토록 유명해졌는지 이 책을 읽으면 더더욱 이해하기가 힘들어진다. |
 |
자살 도대체 왜들 죽는가 라는 제목을 달고 있어서 '그래 왜들 죽지?' 하고 보면 안된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저 의문을 여전히 가지겠다는 마음 자세로 읽어야 한다. |
 |
일기장 소설과 침대 소설의 최고봉. 상이라도 만들어서 수여하고싶다. |
 |
원래 캘빈 클라인이라는 상표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문득 그 상표가 바보처럼 느껴진다. 어찌나 책을 바보같이 써 놨는지 숙연할 지경이다. |
 |
환경에 관한 문제를 건드린 것은 좋다만. 대체 그렇게 비싸도 되는거며 또 그렇게 재미없어도 되는건가? |
 |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2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
이걸 돈주고 사느니 '바나나'나 한 두어개 사먹으라고 말하고 싶다. |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러나 자기 스스로는 무척 잘났다고 생각하는 전여사의 헉겁할 책. 정말이지 이 책은 '나 돈 많아 일본에서 이것도 사먹었고 저겄도 사먹었다. 어때 부럽지?' 수준을 절대 넘지 못한다. |
 | 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2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2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
이 책을 읽고난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거 진짜 물고기 가오리가 환생해서 쓴 소설 아닐까? |
 | 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6월 2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
|
 |
너무 대단한 베스트셀러라 욕하는게 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다. 별 한개도 아까웠다. 창녀는 심심풀이삼아 하는게 아니라는 말만 해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