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만 키득거림을 넘어서 푸하하 하고 웃게 되고야 마는 책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책을 읽고도 웃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어쩌면 정신과를 찾아가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 병명은 '아무리 재밌어도 당최 웃을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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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04년 04월 17일에 저장
구판절판
야구를 알건 모르건 간에 더없이 유쾌한 책. 처음에는 야구 이야기라는 점에 쫄아서 (야구룰 전혀 모름) 읽기를 주저했으나 일단 읽기 시작하고는 왜 좀더 일찍 이 책을 보지 않았을까 후회가 될 만큼 재밌는 소설이다. 중후반에 약간 재미가 떨어지긴 하지만 끝마무리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볼때 상당히 재밌는 책이다.
마님되는 법
진산 지음 / 부키 / 2002년 6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4년 01월 07일에 저장
절판

미혼이건 기혼 여성이건 진정 나아가야 할 길은 마님이라는 도리를 설법하는 책. 무척 재밌고도 와닿는 책. 이땅의 모든 여자들이 마님이, 이땅의 모든 남자들이 삼돌이가 되는 그날까지 온 국민의 필독서
포스트 잇
김영하 지음 / 현대문학 / 2005년 10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4년 01월 07일에 저장
품절
김영하에게 홀딱 반하게 만든 책. 개인적으로 그의 소설보다는 저 책이 백배정도는 더 재밌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호어스트 에버스 지음, 김혜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2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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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일식 유머의 진수. 슬프지도 노여웁지도 않은 백수 일기.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할만한 요소라고는 눈털만큼도 갖추지 않은 호어스트. 그렇지만 늘 행복한 호어스트와 함께 읽는 사람도 행복해진다.(니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몇가지 이야기 따위가 아니라 눈물나게 웃겨서 행복하게 해 줌)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악셀 하케 지음, 조원규 옮김, 토마스 마테우스 뮐러 그림 / 북라인 / 2002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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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시 독일식 유머를 보여주는 책.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의 호어스트 보다는 조금 더 가진것이 많은 자의 할랑한 일상. 마누라와 아들네미 그리고 말하는 냉장고 보쉬를 가진 남자가 우리를 죽도록 웃겨준다.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틀어 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3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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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전에 나온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의 새로운 버전. 출판사만 달라진게 아니라 번역 자체가 다르다.(하나는 프랑스어판을 한국어판으로 하나는 영문판을 한국어판으로 번역함) 재미는 둘 다 비슷한듯 하나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은 절판되었다. 움베르트 에코가 늘 심각한 책만 쓴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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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6-01-17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20대 중반에 조금 읽다 구석에 던져두었었는데 30줄에 읽으니 왜 그렇게 재미있던지요. 독서도 다 때가 있는가 봅니다. 30줄에 읽으면 아무 감흥없는 "파페포포.."부류의 책도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