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을 읽을만큼 호흡이 길지 않다면 종합 선물셋트 같은 단편 모음 소설집 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개의 단편이 재미 없어도 장편과 달리 책 전체를 포기하지 않고도 건너 뛸 수 있는 단편 모음집. 제가 읽은 단편들 중에서 골고루 재밌는 작품들이 수록된 단편집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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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말처럼 담배같이 중독성 짙은 단편들입니다. 읽고 나서 오랫동안 뇌리에 끈적하게 남습니다.(에로틱한 끈적함은 아닙니다만...) |
| 상속
은희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4월 22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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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돋보이는 이야기꾼 은희경의 단편집입니다. 7개 모두 충분하게 재미있습니다. |
| 낭만적 사랑과 사회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4월 22일 (월)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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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현의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단편집입니다. 나쁜 여자들의 향연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아무도 우리는 그녀들에게 돌을 던질 수 없는 다소 씁쓸한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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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복을 입은 연필과 치즈케잌 모양을 한 가난 이라는 작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 제가 무라카미의 단편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품절이지만 아마 다른 이름의 단편 모음집에 수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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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들. 모두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