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각종 이유로 발목잡혀 여행을 미루고 있는 우리에게 한줄기 단비같은 여행기들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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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와 터키를 여행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조금은 지나치다 싶게 건조한 여행기. 하지만 분명한 매력이 있다. 여느 여행기와 달라서 이게 무슨 여행기람 하겠지만 읽고 나면 가장 남는게 많은 여행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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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무가지 페이퍼 (지금은 유가지) 의 톡톡튀는 기자 정유희가 페이퍼에서 연재하던 여행기. 혼자 가는게 아니라 여행을 떠날때 마다 주변인들을 끌고가서 매편마다 새로운 여행을 즐기는 복 많은 사람. 그 사람의 복터지면서도 독특한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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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가 걸어서 다닌 우리 국토. 유적지나 고적지가 아닌 그냥 평범한 우리땅에서 만나는 여행기. 조용하지만 열정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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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번에 두 가지 버전의 여행기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신세대 부부답게 톡톡튀는 필체로 재미있게 여행기를 써 놓았다. 사진이 아닌 글에 충실한 제대로 된 여행기이다. 그리고 이 책 덕분에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읽게 되어 더욱 고마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