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가도록 고안된 볼펜.

잡기에 좋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잡아보지 않은 나로서는 얼마나 손에 착 감기는지는 잘 모르겠다.

오랫동안 필기를 하기는 그렇겠지만 휴대용으로는 딱 좋을 것 같다. 생긴것도 신기해서 꺼내쓰면 시선 집중은 따놓은 당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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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4-01-1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략 가늠해보니... 보편적인 방법으로 연필 잡는 사람들에겐 손에 딱 달라붙겠네요. 하지만 좀 특이하게 연필잡는 분들에겐 불편할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혹시, 재수없는 인간 앞에서 저 볼펜을 손으로 꽉 누르면 물총처럼 검은색 잉크가 앞에앉은 인간 면상으로 발사되지 않을까요? 물총처럼.ㅎㅎㅎ

플라시보 2004-01-2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표현이 절묘합니다. 더블 치즈버거에 다이어트 콜라 주문할때. 정말 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이군요. 더블 치즈버거를 먹는 주제에 다이어트 콜라는 왠말이냐 하는 점원의 얼굴. 그리고 깃털펜을 쓰는 주제에 시선집중을 두려워 함은 또 왠말이냐 하는 사람들의 표정.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삶이란 이래저래 피곤한 일 인것 같습니다. 우리가 연예인이 아닌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