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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의 거짓말 - 당신이 몰랐던 건강검진의 불편한 진실
마쓰모토 미쓰마사 지음, 서승철 옮김 / 에디터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건강검진은 아주 단순하다
피검사,요검사 엑스레이 수치를 보고 정상, 비정상 판정만 내리면 된다.
전반적인 몸상태는 체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엑스레이 그까짓거 좀 덜 찍어도 되는데 일년에 한번씩 찍으라고 한다.
일년에 한번씩 찍는다면 방사선 피폭량이 상당히 된다고 계산이 되는데 왜 굳이 찍으라는 건가...
물론 건강검진을 할때 우연히 암이 검진되서 1년안에 돌아가실 분이 수십년을 더 사시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건강검진이 어찌보면 정말 복불복인거 같다 ^^;;;;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일본의사들이 써온 책을 보면 ...대강 내용이 이렇다고 보면된다.
~약먹지 말라
~건강검진 너무 많이 받지 말라
~의사를 너무 많이 만나지 말라
~좀 혈압이 높아도 괜찮다
~검사 결과가 좀 안좋게 나와도 괜찮다
~엑스레이 좀 안찍어도 된다
~의사가 CT찍자고 하면 자세히 물어봐라..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생활습관부터 바꿔라
저번에 미국 소아과 의사가 쓴 현대의학의 문제점에 대한 70년대 명저를 읽은 적이 있는데..
미국도 무조건적인 검사, 맹목적 치료로 많은 환자들이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안 그러하냐...???
우리나라도 그렇다.
아무튼 중요한것이 제도..이런거 보단.. 교육체계..가 더 중요한듯하다.
의사들의 마음가짐..정성 이런게 더 중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