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 상 스티븐 킹 걸작선 2
스티븐 킹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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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전집2. 영화로 더욱 유명한 책일 것이다. 스티븐 킹 특유의 폭발 하기 직전의 아슬아슬한 상태가 아주 잘 표현되어 있는데 수면장력이 가득한 물의 표면을 보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

나 스스로도 쓸 말이 없는데 두드리고 있는 기분이 든다. 요즘은 왠지 독서에 대한 의욕도 적고 재미도 적다. 그래서 거의 영화만 보고 있다. 이거 쓰는 오늘이 19일인데 이번 달 들어서 본 영화만 거의 16-7편정도 되는 듯 싶다. 거의 하루에 한 편 꼴. 샤이닝 2권까지 보고 다음 빌릴 책은 잘 골라서 다시 독서 의욕을 불살라 보자! 아 물론 이 책이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니라, 요즘 내 상태가 그냥 이렇다는 거다. 사실 열심히 읽던 순간들에도 절반의 타의가 존재했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그냥 다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하려 한다. 요즘은 감만 유지해도 좋다는 마음으로 그저 한 주에 한 권을 목표로 살고 있다. 전역하고 읽고 싶은 책 잔뜩 읽자는 마음가짐은 다 어디로 갔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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