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재미있기는 하지만 읽을수록 왠지 이영도 소설의 한계들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는 분명히 의미있는 작가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으며 물을 마시는 새, 독을 마시는 새가 나올 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