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억지스럽고 미숙한 면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수많은 좋고 맘에 드는 점을 두고서 나쁜 점을 말하는 것 보다는 좋은 점이 좋다 말하는 것이 낫다 생각하므로 나는 이 책이 좋다. 우선 급히 읽어야 할 책 두 권 때문에 3권은 잠시 미뤄두겠지만 곧 3권을 빌려 읽어야겠다. 이 책을 읽으며 그간 잃었던 독서 감각 좀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