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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매슈 워커 지음, 이한음 옮김 / 사람의집 / 2019년 2월
평점 :
이 두터운 책은 우리 삶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잠은 삶의 질에 꽤나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당장 어젯 밤 잠을 설치기라도 했다면 오늘 하루가 불쾌해지기 마련이니.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는 바로 그러한 '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1장은 과학적으로 '잠'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룬다. 잠이라는 것의 정의를 다룬다. 2장은 인간은 왜 잠이 들어야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본다. 사실 왜 인류가 잠을 자야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잠을 자지 않으면 생기는 불상사'들을 다루고 있다고 하는 게 맞다.
3장에서는 잠과 가장 연관 깊은 꿈에 대해 다룬다. 우리는 왜 꿈을 꾸게 되며, 꿈이 주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4장은 지금 사회와 잠의 관계를 다룬다. 인류가 발전하며 밤도 낮처럼 환하게 보낼 수 있게 되면서 인류는 '자연스럽지 않은' 생활 패턴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 변화 속에서 인간과 잠의 변화한 관계를 다루고 있다.
잠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책이기 때문에 분량이 많았음에도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우리는 잠을 왜 자야 하는가 하는 질문부터, 잠이 부족하거나 혹은 너무 많을 때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신뢰를 주기도 한다.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저자의 식견 덕분에 100%는 아니어도 대략적으로나마 잠의 세계를 이해한 것 같아서 무척 만족감이 드는 독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