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살아 있는 시체를 위한 병원, 정신적으로 고통당하는 자를 위한 중간 기착지였고 그처럼 황량하게 버려진 집에서 산다는 것은 곧 세상이 매일같이 다시 꾸며 내야 하는 환상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p.77)

--- 그처럼 황량하게 버려진 집에서 살지 않아도 세상은 매일같이 다시 꾸며 내야 하는 환상임을...




"그러나 사내란 모름지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법." (p.180)

--- 이런 문장만 보면...ㅠㅠ
그것이 작가의 가치관인지(진짜 자기 생각인지) 아닌지(의도가 깔린 문장인지)가 늘 궁금하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가 어떨까?




*** 오타 내지는 잘못된 부분

1. p. 277  : 만들 -> 만들어

2. p. 300 : 그 냄새가볼 수 있게 바뀌기라도 한 것처럼. -> 그 냄새가 볼 수 있게...

3. p. 305 : 그 말을 하고 나서 프리다가 일어나 방 안을 돌아다니며 베니션 블라인드들을 걷어 올리는 사이 나는 침대에서 빠져 나와 옷을 입었다.  -> (프리다가 아니라 엘머여야 한다.)

내 눈에 띈 건 요 세 개. 그러나 더 있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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