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재를 휩쓸고 지나간 바람을 기억한다.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
       며칠 전 새로 생긴 서점 '횡하니구경'을 갔다가 진열된 책을 발견,
       잠시 살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하며 책구경을 했다.
       오즈의 마법사도 보고.
       앨리스는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28유로, 으음...
그 날은 그냥 돌아서 나왔다.
이틀 뒤, 다시 간 서점, 샀냐고? 으음... 또 그냥 돌아서 나왔다. ㅠㅠ

만만찮은 가격, 그리고 프랑스어판.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 푸하하하.



멋지구리구리하단 말야~
(준하 손에 들어가면 며칠 못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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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3 22: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난티나무 2006-04-1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네, 실물을 봤지요.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사실 제가 갖고 싶어서리...헤헤헤...
튀어나오는 공룡만 눈에 들어오고 수많은 글자들은 들어오지도 않더이다. 켁.

난티나무 2006-04-13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 보니 오즈의 마법사 종이는 코팅 재질이었던 것 같네요. 맞다 맞다, 공룡은 그냥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