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고싶다 > 난티나무님, 잘 도착했어요.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도 기분이 좋아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제 통통거리는 심장 소리, 들리시나요? ^^;

연휴에 왔다갔다 하느라고 피곤했는데 그게 어제까지 이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우편함에서 고개를 내미는 정겨운 <Tristes Tropiques>에 피로가 다 달아났어요!! 박카스 마신것도 아닌데~ (허걱)

 

Tristes Tropiques 

 

 

 

 

(헤헤. 요놈이 정답게 고개를 내밀었답니다.)

음... 좋은 프랑스 소설이라! 글쎄요. 제가 딱히 대답하기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네요. 다만 저는 공쿠르상이나 르노도상,  페미나, 앵테랄리에 등 수상작들을 자주 읽습니다. 작품 수준이 전반적으로 고르다는 이유에서죠. 개인적으로는 로제 그르니에 같이 글쓰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난티나무님이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 (죄송합니다, 꾸벅)

여하튼 알라딘에는 이렇게 오가는 정이 많아요. 천사들만 사는 동네인가봐요. 알라딘 식구들하고 언제 단체로 여행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겨울바다의 잔물결소리를 들으며 이슥하도록 천사들과 거닐어 보는 것도 좋겠죠. 아니면 봄이 아름다울때, 숱하게 핀 꽃속에 묻히는 것도...

난티나무님, 타지에서 늘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전 해외에 나가있을때 많이 적적하더라고요. 난티나무님도 좀 그러실지 모르겠어요. 애고... 빨리 돌아오세요. 평안하세요.

책 잘 읽겠습니다. 불어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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