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에 서울에서 부친 소포는 한 달이 넘도록 한국을 뜨지 못하다가 6월 16일에 프랑스 땅에 도착했다. 한 달이 걸린다는 말이 현실이 되었네. 그 전까지 잘 와서 이렇게나 오래 기다려야 할 줄은 난 정말 몰랐었네... 덕분에 이전 받은 책들을 야금야금 거의 다 읽었고 오늘 받은 책을 쌓아놓고 또 나는 좋아하고 있다. 종이책을 이렇게 사서 될 일인가 여동생에게 지청구도 먹고. 아 정녕 이북리더기를 사야 한단 말인가.ㅠㅠ 배송비로 책 열 권은 더 사겠네.ㅎㅎㅎ 그래도 난 종이책이 좋은데.. 좋은데....... 












한꺼번에 위태롭게 쌓아놓고 흐뭇해 하는 중.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를 집어들었는데 순식간에 절반 정도를 읽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책을 잘 골라 샀다 또 흐뭇해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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