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 튜더, 나의 정원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브라운 사진, 김향 옮김 / 윌북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정원이라기보다 자연의 일부처럼 보인다. 할머니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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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탐사와 산책 4
윤광준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열 여덟 가지 생활 명품이지만, 글쓴이가 남자이다보니 아무래도 [개인적 취향 + 남성적 취향]에 가까운 물건들에 대한 내용이 많다. 몇 년 전,  쇼핑 호스트 유난희 씨가 쓴 비슷한 류의 명품 관련 책은 이와 반대로 [여성적 시각 + 개인적 취향]의 책이었듯이... 

그래도 여자인 나로서도 몇 가지 공감가는 물건들이 있다.  

   니콘 F3  ---  이건 내가 예전에 잡지사 기자였던 영향도 있을 듯. 

  몽블랑 만년필  ---   이 역시 글 쓰는 이로서 필기구에 대한 관심 탓인 듯. 

  지포 라이터 ---   아버지의 젊은 시절 쓰시던 지포라이터를 물려받아  소장하고 있기에... 

  메주 몽고간장  ---   나 역시 몽고 간장과 마가린을 비벼 먹던 어린 시절이 있었으니... 나 역시  가끔 마트에 가서 몽고 간장을 산다.   

  라코스테폴로 셔츠  ---  내 남편에게도 난 이 옷을 사 준다. 

  와코루 팬티  ---   많이 갖고 있지 못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속옷 메이커이다.

  어떻게 보면 그닥 명품이라고까지 할 것까진 없는 듯한 물건이다. 그러나 윤광준은 카메라로 사물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각도에서 그 사물을 캐치하는 작가이다. 가장 감탄한 부분은 어릴적 간장맛을 찾아 이 간장 저 간장 구입해 결국 가장 근사한 맛을 찾아내는 부분이다. 남들은 쓸데없는 짓이라 할지 모르지만 난 알고 있다.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의 삶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풍요롭고 넉넉한 삶이라는 걸...  삶의 풍요로움이란 꼭 돈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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