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독서지도 77가지 - 교육활동 지도서 3 : 초등 해오름 교육활동 지도서 3
박명희 외 지음, 독서지도연구모임 엮음 / 도서출판 해오름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제가 국문학 전공이라 우리 아이들을 초등학교 과정은 집에서 독서지도했거든요.  

그래도 뭔가 텍스트는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서점에서 이런 저런 책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선정된 책들도 수준 있고, 토론할 내용도 풍부한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론의 기준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않고 중립적이어서 ( 너무 진보적이거나 너무 보수적이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책이 두꺼워 중압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 꼭 이 책에 있는 것을 다 읽히겠다는 생각보다 마음이 끌리는 것만이라도 같이 토론하다보면 아이들의 독서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고지 쓰기 연습장 - 글을 바르게 쓰기 위한 길잡이
임융웅 엮음 / 예문당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초등 두 아이에게 글쓰기를 직접 가르치는 국문학과 출신 엄마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원고지 쓰는 법이 매 시험마다 나오는데 따로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가르치지는 않고 있어 아이가 늘 한 두 가지씩 틀렸습니다.

사실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얼마간 훈련만 된다면 금새 익히게 되는 것이 원고지 쓰는 법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확실히 가르치려고 서점 가서 이것저것 비교해 봤는데 그 중 이 책이 가장 쓸만하더군요. 인쇄 상태로나 연습량으로나, 적당하고, 레이아웃도 안정감이 있어 공부하기에 딱 좋습니다.

그런데 참을 수 없는 결점이 눈에 띕니다.

오자가 생각보다 많고, 중대한 오문장들도 눈에 자주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49쪽 대화글에 "싫어" 라는 글이 있는데 이것은 "싫어." 라 해야 옳습니다. 마침표가 빠져 있는 것이지요.  그 아래에도 "  " 안에 말줄임표가 있는데 여기에도 마침표가 빠져 있습니다.

 43쪽에도 '어떡하지'가 '어떻하지'로 되어있는데 이것은 해답 페이지로 나와 있어  더 실망스럽습니다.

138쪽에도 생각하는 문장이 나오는데 여기에 작은 따옴표가 빠져 있습니다.

48쪽의 경우는 더 심각합니다.

 "야아 다람쥐다." 에는 야아 다음에 반점이 빠져 있구요, "잡아라."는 마침표 대신 느낌표가 와야 바른 문장부호가 됩니다.  그 아래에 '뛰어넘았다'는  '뛰어넘었다'가 맞는 말인데 이런 것은 그래도 애교로 봐줄 수 있습니다. 맨 윗줄에는 ' 대화는 딴 줄을 잡아 쓰되, 전체를 한 칸씩 들어 씁니다.'라 되어있는데 '들여 씁니다'가 되어야합니다.

 

에구, 에구, 출판사 측에는 미안한 말이긴 하지만, 다른 책보다 원고지 쓰기에 관한 책이니만큼 더욱 오자나 오문장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죄송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하세요 글짓기 선생님 - 1.2학년
이은상 외 / 바른사 / 1994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글짓기를 가르칠 때 보조 교재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이 글쓰기 첫 걸음마를 뗄 때 말입니다. 내용이 체계적이고 구성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다른 두 권(3,4학년용이나 5,6학년용)은 너무 단순해서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