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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 스터디 바이블 (가죽 장정) - 개역개정
크로스웨이 ESV 스터디 바이블 편찬팀 지음 / 부흥과개혁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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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요즘 매일 봐요~ 너무 유익해요. 알기 쉽고 성경을 더 잘 알게 되니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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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클래식
루드비히 판 베토벤 외 작곡, 토스카니니 (Arturo Toscanini) 지휘, NBC / 소니뮤직(SonyMusic)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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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흔을 눈앞에 둔 내가 인생의 참맛을 깨닫게 되는 걸까? 

올 가을 클래식에 빠졌다. 아는 건 하나도 없는데, 그 어떤 음악을 들을 때보다 풍족하고 황홀한 느낌? 유일하게 아는 예술가는 이차크 펄만, 장한나, 정경화 그런 정도?  

그러다가 네이버 '오늘의 클래식'이란 코너에서 이 음반이 출시됐다는 걸 알고 약간은 의심하며 하지만 믿어보자며 1, 2 모두 구입했다. 

결과는 대 만족! 

음질이 안 좋다는 평도 있지만 나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앨범이다. 해당 트랙에 대한 소개, 그리고 그 트랙이 속한 음반 소개.... 앞으로 그 음반들을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생길 듯하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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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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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스폴러 많음^^;;;>

유키호와 료지의 모종의 거래가 보였을 때, 이 두 범인들은 '나쁘다'고 생각했다.

자신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것들을 제거해 나갔으니까.

그러나, 하권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슬펐던 이들의 어린 시절과 20년 시간이 잔잔히 떠올랐다. 책을 덮고도 이들을 하얀 밤 속을 거닐게 한 것은 무얼까? 답을 찾으려 애쓰게 되었다.

결론은 어른의 욕심과 죄! 였다. 육체적인 순간의 즐거움을 얻고자 자신보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을 이용했던 어른들의 죄는 어린아이들로 하여금 자기 방어를 위해서라면 사람을 속이고, 죽이는 일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죄인들로 만들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잘 팔리는 추리 소설로 만들기 위해 이 책을 썼을 것 같다. 사람들의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장면이 간혹 나오고, 전체적으로 범인을 쫓는 구성이 촘촘해서 놀랍다. 그리고 다른 추리 소설이 사건이 일어난 후 한두달 내에 범인이 밝혀지는 것과 달리 무려 20년 동안을 담은 구성 방식도 감동스러울 정도로 놀랍다. 작가는 죄는 죄를 낳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나는 그랬을 것이라고 본다. 욕심은 없어져야 한다. 특히 약한 어린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그런 범죄들은 말이다.

또한 마지막에 료지는 죽음을 통해 생애동안 그토록 보호하려 애쓴 유키호를 영원히 보호한다. 불만이다. 범인이 밝혀지고 징벌을 받으려면 받고,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범죄에 대한 특별법을 만들고 이렇게 끝났다면 어땠을까? 내가 바라는 모습이다.

그러나, 결말이 미심쩍기 때문에 한번 더 작품 내용을 생각하고 역시 죄는 죄를 낳는다는 뻔하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할 진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잘 짜여진 추리소설, 현실을 되돌아 보게 하는 이 책을 내가 읽은 륭한 책의 반열에 올려 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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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김종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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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내용이었으나, 끝까지 궁금함을 가지고 읽게 하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는 라만고가 눈에 보이는 듯해서 책을 옆에 두는 것만도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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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살인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권수연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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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툼한 책을 끊이지 않고 읽게 만든 힘은 화려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묘사였다.

제목이 말하듯 살인사건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과 음모를 파헤쳐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으나 어쩌면 이 분야의 독자를 의식한 플롯인 듯하여 약간은 실망이었다.

읽는 내내 이 이야기에 완전히 매몰되지 못하고 자꾸만 제3자가 되어 떠도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등장인물들의 심경을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베네치아 공화국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완전히 동감이 되지 못했다. 만약 이 정도의 묘사력과 플롯의 우리나라 소설이 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듯. (하긴 영원한 제국 등을 보면 이미 그런 소설들은 많이 나와서 독자들의 호응을 받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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