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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즐거움의 발견 - 우울한 현대인이 되찾아야 할 행복의 조건
스튜어트 브라운 & 크리스토퍼 본 지음, 윤미나 옮김, 황상민 감수 / 흐름출판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얼마나 여러방면에서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책이다.
예전에 방송에서 0교시에 자율학습대신 체육활동을 했더니 집중력도 좋아지고
성적이 올랐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은 그것을 넘어 순수한 놀이가 주는 이로움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나 역시 바쁜 일상에 지쳐서 우울함까지 느끼다가 요즘들어 시간을 정해놓고
좋아하는 책을 읽으니 훨씬 활력이 도는 것을 느끼고 있다.
놀이라는 것이 거창한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 몰입할 수 있는 것,
순수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어른이나 아이나 꼭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고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유익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같은 내용이 되풀이되는 느낌이 들어 몰입도도 떨어지고
근거가 좀 부족한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