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에 반해서 어쩌다보니 3가지나 구매하게 되었다.
제일 처음 구매한 제품이 오야스미양 숙면베개.
차에 두려고 샀는데 하얗고 보송보송한 감촉과 편안하게 잠들어있는 표정이 너무 귀엽다.
숙면베개라는 이름답게 양의 표정만 보고 있어도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느낌.
커버는 벗겨내어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하얀색이라도 망설여지지 않으며,
커버와 몸을 이어주는 리본이라던가 귀부분에 있는 찍찍이도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향은 라벤더향으로 처음에 맡으면 머리가 띵할 정도로 강하지만 하루이틀 두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만약 향에 거부감이 있다면 뱃속(?)에서 향주머니를 빼버리면 된다.
사용해보니 단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커버부분에서 실밥이 좀 묻어난다는 것.
보송보송한 천을 사용하다보니 그런 것 같은데, 한번정도 세탁하면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일반적인 베개보다는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누가 보더라도 탐이 날 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