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의 신작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가 나왔다. 전작들의 흥행성이 입증된 작가이다보니 초반기세가 무섭다. 영화기자 허지웅의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이 나온다. 소설은 아니고 에세이 형식인 것 같은데 영화기자 하면서 다져진 필력을 믿어보도록하자. 김려령의 구간인 <우아한 거짓말>이 양장으로 재탄생했다. 반양장도 판매중인데 양장은 영화 개봉을 노리고 한 것 같다. 작품은 좋지만 괜히 양장내는건 쓸데없는짓으로 보인다.

 

 

 

 

 

 

 

 

 

 

 

 

 

 

<위치 앤 위저드>는 이번에 2권이 나왔다. 1권은 1월에 나왔는데 무슨일인지 소개를 안하고 넘어갔더라. 필립 로스의 <포트노이의 불평>도 나온다. 표지에 cock을 보고 깜짝놀랐다. 내가 알고있는 cock 이 맞는가했더니 다른 단어들도 심상찮다.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로 <허버트 조지 웰스>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편이 나왔다. 둘다 두툽하고 실한 단편집이다.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되길 빈다. <작은 도릿>은 4권이 나왔다. 원래 이렇게 긴 소설이었는지 몰랐다.

 

 

 

 

 

 

 

 

 

 

 

 

 

 

<필스>의 작가 어빈 웰시의 <트래인스포팅>이 나왔다. 예전에 나온 번역을 다듬은 것. 띠지의 소개때문에 영화를 다운받았는데 소설도 볼 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미시시피 미시시피>는 미국작가 톰 프랭클린의 작품이다. 영화화 되도 좋을 작품이다. <피터 팬과 웬디>는 에오스 클래식 새 작품이다.

 

 

 

 

 

 

 

 

 

 

 

 

 

 

 

<붉은 까마귀>는 <메르카토르는 이렇게 말했다>가 얼마전에 나온 마야 유타카의 작품이다. 표지의 스산한 분위기가 소설의 느낌을 말해준다. <잿빛 무지개>는 <신월담>의 누쿠이 도쿠로의 작품이다. 청하 출판사가 내는 간만의 소설인 듯 하다.

 

 

 

 

 

 

 

 

 

 

 

 

 

 

 

로베르트 볼라뇨의 <안트베르펜>은 뜬금번역이긴 하다. 고트프리트 켈러의 <젤트빌라 사람들>도 예상치 못한 작품이었다. <빛의 사슬>은 아일랜드 작가 칼럼 매캔의 작품이다. 더블리너인 작가 특유의 아일랜드 감성을 느껴보자.

 

 

 

 

 

 

 

 

 

 

 

 

 

 

 

모던클래식 시리즈로 오르한 파묵의 <검은 책>이 편입됐다. 개인적으로 그냥 단행본으로 남겨두는 것도 어땠을지.. <죽은자들의 백과전서>는 대산세계문학 시리즈로 나왔다. 작가는 구 유교연방의 작가 다닐로 키슈의 작품이다. 지금 영토로 치자면 세르비아 작가라 불러야 할 것이다. 이 지역 문학은 발굴되기도 힘들고 번역도 잘 안되는지라 국내초역의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한병철의 <투명사회>가 나왔다. 기다리던 책이라 더 반갑다. 예판이 들어갔고 적립금을 두둑하게 주니 어차피 살거라면 빨리 사야겠다. 조르조 아감벤의 <사물의 표시>가 신간속에 숨어있었다. 어쩐일인지 서점에서는 보이지 않아 실물을 보지 못했다. <좋은 유럽인 니체>는 3월의 책으로도 꼽을 만 하다. 판형도 시원하고 니체에 관한 사진자료도 풍부하다. 니체가 저술한 장소를 순례(?)하는 형식으로 엮어졌다. 그렇다고 단순 여행기는 아니다.

 

 

 

 

 

 

 

 

 

 

 

 

 

 

브래태니커 백과사전 팀에서 <근대의 탄생>과 <중국을 말하다>라는 책을 냈다.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출판가 이런 책을 낸 것은 이제 사전으로 더이상 먹고살수 없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단행본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장인을 생각한다 이탈리아>는 한땀한땀 정신의 이탈리아를 볼 수 있다.

 

 

 

 

 

 

 

 

 

 

 

 

 

 

인문에세이나 비평형식의 책들도 다수 나왔다. 그 중에서는 종교심리학자 앨런 와츠의 <불안이 주는 지혜>가 눈에 띈다. 50년넘게 스테디 셀러로 팔렸다고 한다. <지식애>는 그야말로 지식에 관한 사랑으로 무장한 6명의 사상가들의 철학적 삶을 되돌아본다. 건대 몸문화연구소에서는 <우리는 가족일까>라는 단행본을 또 냈다. 출판사는 은행나무인데 시리즈명이 '일상 인문학'시리즈다. 지난 '마이크로 인문학' 시리즈와 같이 나아갈 모양새다.

 

 

 

 

 

 

 

 

 

 

 

 

 

 

인문의학자(?)라고 불러야 하나. 이제는 워낙 그런쪽의 책을 많이 내는 바람에 인문학자인지 의학자인지 모를정도다. <콜럼버스의 교환>은 그런 황상익의 새 책이다. 질병과 바이러스의 세계적 '교환'을 다룬다. <공부란 무엇인가?>는 "자조(自助) 사회에서 공조(共助)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의 근본적이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그 대안은 공부라고 말한다. <18세기의 맛>은 안대회, 정병설, 이용철의 공저다. 맛에 관한 세계사와 한국사가 같이 등장해 흥미를 끈다.

 

 

 

 

 

 

 

 

 

 

 

 

 

 

<딥씽킹>은 자기계발서 적인 인문서다. 이 책을 보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깊은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대구>는 대구광역시를 지칭하는게 아니라 생선 대구를 말한다. 서울에 살아서 그런지 대구를 즐겨먹을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이 물고기가 세계를 들었다 놨다 한 물고기임에는 틀림없나보다. <결혼을 허하노니 마오쩌둥을 외워라>는 쉬산빈의 생활문서 분석서다. 중국의 옛 문서들로 보는 근현대사다.

 

 

 

 

 

 

 

 

 

 

 

 

 

<20세기 한일관계사>는 시의적절하게 나온 책이다. 일본의 위안부 망언이나 독도문제 (사실 이게 뭔 문제냐 기정사실을 우기는 건데) 고노담화 검증등 꼬일대로 꼬인 한일관계를 되돌아보기에 좋은 책이다. <몸젠의 로마사> 2권이 나왔다. 10권까지 화이팅. <코레아>는 독일의 지리학자 라우텐자흐의 1930년대 한반도 연구서다. 다양한 사진자료를 접할 수 있어 꼭 보고싶은 책.

 

 

 

 

 

 

 

 

 

 

 

 

 

 

 

<좌파로 살다>는 뉴레프트리뷰에서 다뤄졌던 16인의 좌파 인물 인터뷰다. 쭉 읽어나가다보면 세계정치적 맥락도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철희의 <뭐라도 합시다>는 더이상 정치에 무관심하지 말고 유권자들이 정치인을 '선택' 하기 위한 '뭐'라도 하자는 의미인 것 같다. 우리나라 보수를 답답한 꼴통이라고 지칭한 점이 인상적. <정의의 적들>은 요새 제도권 밖에서 고군분투하는 표창원 전 교수의 책이다. 근 몇년간 우리 사회에서 핫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단속사회>는 우리사회의 소통문제를 비판한 책이다. 서로를 단속하고 차단하는 기형적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보자.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는 미국이 타국의 대통령들을 도청했다는 것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보면 그간 미국이 얼마나 뻔뻔한 짓을 해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손석춘의 <무엇을 할 것인가>는 민주주의를 키워드로 앞으로 한국인이 어떤 점을 중시하며 살아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일종의 '정치 교본서'로 읽어두자. 

 

 

 

 

 

 

 

 

 

 

 

 

 

 

에스핑 엔더슨의 <끝나지 않은 혁명>이 번역됐다. 저자는 <복지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로 자신의 출세길을 연 덴마크 출신 사회학자다. 이 책에서는 미완의 복지주의가 나아갈 길과 현제 문제점을 분석한다. <유혹하는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라는 물질로 인간의 삶이 피폐하게 됨을 나타낸 문제작이다. 성형수술도 결국엔 플라스틱이고 카드 자체도 플라스틱이다. 새로운 관점으로 사회를 비판한 재미있는 책 같다. 비타 악티바 새 책으로는 <민주주의>가 나왔다. 지나칠뻔 했다.

 

 

 

 

 

 

 

 

 

 

 

 

 

 

 

<백만개의 조용한 혁명>과 <서른 세개의 희망을 만나다>는 시민사회에 관한 책이다. 전자는 시민들이 힘을 합쳐 대안적 공동체를 모색하는 책이고 후자는 세 명의 독일 대학생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여행한 책이다. <프티부르주아 사회주의 선언>은 중국을 만든 사상과 이론 시리즈다. 현재 중국이 겪고 있는 생생한 문제들도 담겨있다고.

 

 

 

 

 

 

 

 

 

 

 

 

 

 

 

<경제사상사 여행>은 51인의 경제학자들을 통해 경제시간여행을 하는 책이다. <약자를 위한 경제학>은 "부자감세ㆍ토건경제ㆍ비정규직 확대ㆍ민영화 등을 비판하고, 최저임금 상승ㆍ노동권 강화ㆍ소득분배율 개선이 국민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비결"임을 설파하는 책이다. <경제기사가 말해주는 않는 28가지>는 신문지상에 드러나지 않는 경제비밀을 말해준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는 초보적이고 어린이같은 질문이지만 아는 사람은 드물다. 디자인공학자 헨리 페트로스키가 알려주는 물건의 기원들을 살펴보자. <우리 혜성 이야기>는 문헌이나 역사속에 기록된 우리 혜성들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일이다. <미지에서 묻고 경계에서 답하다>는 23인의 과학지식인들을 통해 과학과 우리의 삶이 무엇인지 통찰한다.

 

 

 

 

 

 

 

 

 

 

 

 

 

임석재의 <유럽의 주택>이 나왔다. 그간 건축사에 관한 책을 많이 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저자인 만큼 이번 책도 흥미롭다. 주택 자체를 분석한 책이 많이 없는데 그런 쪽으로는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이 책을 읽고 유럽의 골목을 누빌 계획을 세워도 좋을 듯. <애도하는 미술>은 죽음을 암시하는 98개의 이미지를 통해 미술속의 죽음을 알아본다. <시각언어의 비판: 서양미술 작품의 정치의미론>은 정치학자 서규환의 미술사회사 책이다. 분야는 예술분야로 되어있지만 사회과학 분야로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할 만큼 정치사회사적 성향이 짙다. <사유와 매혹>과 함께 구비해 둘 만한 책.

 

 

 

 

 

 

 

 

 

 

 

 

 

<패션 연대기>는 패션사다. 다양한 그림과 사진이 패션사적 이해를 돕는다. <런던에서 온 윌리엄 모리스>는 모리스의 삶과 디자인의 사회사적 의미를 살피는 책이다. 번역서가 아니라 쉽게 읽힐 듯. <랜드마크: 도시들 경쟁하다>는 각 도시의 랜드마크 형성의 의미와 변화하는 주변상황을 탐색한다.

 

 

 

 

 

 

 

 

 

 

 

 

 

 

 

<할리우드 장르>는 토마스 샤츠의 할리우드 연구에 관한 고전이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어서 겟하라. <메난드로스 희극>이 천병희 옹의 번역으로 나왔다. 노장학자의 한계는 어디인가! <대중문화와 미술>은 저자가 동명의 강의를 진행하며 쓴 강의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책이라고 한다. 교과서적 느낌이 날 듯.

 

 

 

 

 

 

 

 

 

 

 

 

 

 

<사라진 그림들의 인터뷰>는 도난 미술품에 관한 얘기다. 저자가 우연히 미술품 도둑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캔들 미술관>과 <수수께끼에 싸인 미술관>은 엘리안 보슈롱과 디안 루텍스의 공저다. 판형이 커서 시원시원한 맛은 있다. 미술사의 재미있는 이면을 알고싶다면 추천.

 

 

 

 

 

 

 

 

 

 

 

 

 

 

에세이 분야에선 김사과의 <설탕의 맛>이 눈에 띈다. 지각인생에 대해 어루만져주는 <방황도 힘이 된다>는 개인적으로 지각인생을 살고있는 내게도 도움이 된 책. 고종석의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또한 재출간이 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표지만 다르고 내용은 같은 책이라 하니 혼동이 없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양인을 위한 경제사>라는 책 표지를 보는데 <매혹과 잔혹의 커피사>가 불현듯 스치고 지나간다. 가운데 폰트를 집어넣고 주변에 삽화를 배치했고 각각 둥근네모와 커피컵 모양으로 레이어드했다. 디자인 사항을 찾아봤더니 디자인 출처는 각각 다른 곳이었다. 각각 경제와 커피의 '역사'를 다루었다는 점이 비슷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다. 은희경이다. 요즘 소설 제목들은 아주길거나 아니면 몇 글자 안되는게 트랜드인가보다. 은희경의 것은 전자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가 제목이다. 그녀의 다섯번째 소설집이자 열두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벌써 등단 20년이다. 내가 어렸을때 작가의 이름석자도 알지 못했지만 <타인에게 말걸기>를 아주 늦게 접하고 나서야 그녀의 이름과 작품을 알아봤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는 내게 다소 실망을 안겨줬지만 <새의 선물> 재출간으로 예전 작품으로 다시금 위안을 받았다.

 이미 받을만한 상은 다 받은 작가이기에 별 다른 수식어도 필요없고 그냥 작품 그대로를 보면 될 것이다. 나라고 밑에있는 것 다 읽은것도 아니고 재미있어 보이는 것 골라읽으면 그만인 것. 그나저나 은희경 작가 작품에서는 영상이 안보이는지 영화제작 소식이 없다. 해볼만도 한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독 철학자 한병철의 <투명사회>가 예판에 들어갔다. 그 어느때보다 반가운 책 소식이다. <피로사회>, <시간의 향기>, <권력이란 무엇인가> 등으로 꾸준히 독자층을 확보해 온 터라 출판사에서도 자신있게(?) 예판에 들어간 것 같다. 이번 책에서는 '투명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 내용은 철학적이면서 약간 정치와도 결부된 느낌이다. 하긴, 인간사 자체가 정치의 일부이니 그럴만도 하다. 3월11일 발매로 돼 있는데 어서 만나봤으면 한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은 <Im Schwarm>, <Agonii des Eros>, <Topologie der Gewalt> 정도다. 그 외 다른 책도 몇 권 있는데 그리 빠른 시일내에 번역 될 것 같지는 않다. 올해안에 한권만 더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으로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이 나왔다. 역시 상중하의 위엄을 보여주는 토마스 만의 대작이다. 개인적으로 단권화로 된 것도 한번 보고싶다.

 

 

 

 

 

 

 

 

 

 

 

 

 

 

 

 

민음사에서는 <한국 희곡선>을 문예출판사에서는 조라 닐 허스턴의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가 나왔다. 이 책은 <미국을 만든 책 25>에 선정되기도 했다. 많은 출판사에서 번역된 작품은 아니라 꽤 의미있는 번역이다.

 

 

 

 

 

 

 

 

 

 

 

 

 

 

 

문학동네에서는 엘리스 먼로의 <디어 라이프> 양장이 나왔다. 반양장 양장 동시발매로 독자의 needs에 부응했으면 좋겠다. 지만지에서는 <체호프 아동 소설선>이 출간됐다. 별 인기없지만 의미있는 작품을 꾸준히 번역하는 지만지고전천줄에게 박수를.

 

 

 

 

 

 

 

 

 

 

 

 

 

 

오쿠다 히데오의 <침묵의 거리에서>가 나온다. 일본소설에서는 무게감 있는 작가의 소설이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은 덕후틱한 표지때문에 꺼렸는데, 아 이거 왜 있기 있는지 이제 알것 같더라. 4권이 나와서 추천한다.

 

 

 

 

 

 

 

 

 

 

 

 

 

 

엘릭시르에선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라는 미스터리물이 나왔다. 셜리 잭슨이란 작가의 작품인데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 듯 하다. <윈터스 테일>은 이미 영화화 된 바 있는 미국작가 마크 헬프린의 작품이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미국 현대문학사에 손꼽을만한 수작이라고.

 

 

 

 

 

 

 

 

 

 

 

 

 

 

기타 소설로는 로맹가리의 <이 경계를 지나면 당신의 승차권은 유효하지 않다>를 먼저 골랐다. 제목은 길지만 분량은 별 부담이없다. 왠지 긴 제목의 소설이 재미있을거란 착각을 먼저 하게 된다. <공자의 공중 곡예>는 프랑스 작가 다이 시지에의 소설이다. 이미 국내에서 꽤 소개가 됐다. <풍아송>은 중국작 옌렌커의 작품이다. 위화정도는 아니지만 드문드문 작품이 번역됐다.

 

 

 

 

 

 

 

 

 

 

 

 

 

 

 

한국소설에서는 이청준 전집의 <젊은날의 이별>이 추가됐다. <황천기담>은 2011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임철우 작가의 신작이다. <폴링 인 폴>은 백수린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그간 발표한 단편들이 반응이 꽤 좋았던 모양이다. 미디어를 보니 초반 반응이 나쁘지 않다.

 

 

 

 

 

 

 

 

 

 

 

 

 

거리의 인문학자 에릭 오퍼의 다른 3부작이 나왔다. <인간의 조건>, <영혼의 연금술>, <길 위의 철학자> 이렇게 세 권이다. 지난번에 나온 다른 3부작과 합치면 그의 저서도 완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듯 하다. 글이 거의 단편적이라 읽기도 힘들지 않다.

 

 

 

 

 

 

 

 

 

 

 

 

 

 

고병권의 <언더그라운드 니체> 볼만하다. <니체 극장>을 쓴 그 저자이니까. 이번에는 니체의 '서광'에 주목했다고. <멋쟁이 남자들의 이야기 댄디즘>은 패션꽤나 관심있는 사람이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댄디즘이 '내면적으로 세상사에 무관심한 남자'를 지칭하는 뜻도 있다는 건 처음알게 된 재미있는 상식이다. <욕망하는 지도>는 12개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다. 옛날 지도는 지도마다 그 의의와 쓰임새가 달랐으므로 재미있는 시간여행이 될 듯 하다.

 

 

 

 

 

 

 

 

 

 

 

 

 

 

 

일본에 관한 책 세 권이 같이 나왔다. <가면속의 일본 이야기>와 <만들어진 신의 나라>는 확실한일본 문화 개설서가 될 만하다. <혼신의 힘>은 좀 아리송한게 한국인이 좀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딱히 어떤 성격을 띠는 책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청와대 연설비서관으로 무려 8년을 일한 저자가 1인자의 연설문이란 어떤것인지 몸소 보여준다. 대부분의 연설문이 그의 손에서 한 번 정리돼 나온 것 같다. <의학 오디세이>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의학문화사다. 깊이는 좀 떨어진다. 저자가 하도 이런저런 오디세이 책을 많이 냈던 까닭이다. <간도특설대>는 만주벌판에서 독립군 때려잡은 놈들 얘기다. 읽을 만 할 것이다.

 

 

 

 

 

 

 

 

 

 

 

 

 

 

 

<쓰레기, 문명의 그림자>는 보아하니 일종의 '쓰레기사'로 볼만하다. 인간이 만들고 버리고 치우는 역사를 서술했기 때문이다. <친일, 청산되지 못한 미래>는 제목부터 팍 꽂히는 책이다. 학생들을 위한 친일 100문 100답이라는 부제또한 마음에 든다. 어서 펴자. <계몽과 쾌락>은 고루한 표지때문에 지나칠뻔한 책이다. 프랑스판 음란서생이라고 해 두자.

 

 

 

 

 

 

 

 

 

 

 

 

 

 

<요리를 욕망하다>는 <잡식동물의 딜레마>로 잘 알려진 마이클 폴란의 책이다. 음식을 단순히 식품이라는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공포의 식탁>은 반대로 음식을 음식 그대로 보고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비슷한 책으로 틸로 보데의 <식품 사기꾼들>을 읽어보라. <친애하는 빅브라더>는 지그문트 바우만과 스코틀랜드 출신의 사회학자 데이비드 라이언이 공저한 책이다. 감시사회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본다. <1984>를 다시 읽던 차 함께 볼 만한 책이 나왔군.

 

 

 

 

 

 

 

 

 

 

 

 

 

 

 

니클라스 루만의 책이 두 권 같이 번역됐다. <예술체계이론>과 <사회의 법>이란 책이다. 이미 <사회의 사회>는 찾아보니 품절이다. 알라딘만 그런것이 아니라 전체 인터넷 서점 싹 다 품절이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구만. <누가해도 당신들보다 낫겠다>는 이철희, 윤여준, 이상돈의 대담을 묶은 것이다. 요새 썰전으로 이철희가 좀 잘나가긴 하나보다. 책을 연거푸 내는 걸 보니.

 

 

 

 

 

 

 

 

 

 

 

 

 

<회사가기 싫은 날>은 자기 좋아 하는 일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다. 뜬구름이나 한번 잡아보기엔 좋은 책. <가난한 싱글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지극히 현실을 반영하는 책. <핸드폰 연대기>는 그간 나온 핸드폰의 역사를 알아보기에 좋은 책.

 

 

 

 

 

 

 

 

 

 

 

 

 

 

 

<케인스 혁명 다시 읽기>는 보아하니 이 경제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방책은 케인스주의를 기반으로 한 경제정책임을 설파하기 위한 책인 것 같다. <스라파와 가격이론>은 이탈리아의 정치경제학 교수인 알렉산드로 롱칼리아의 저서다. 전공자나 읽겠구만. <나무에 돈이 열린다면>은 경제학에 던지는 순진무구한 질문 50가지를 선별해 응답한 책이다. 진짜 나무에 돈이나 열려라.

 

 

 

 

 

 

 

 

 

 

 

 

 

 

 

<현대 미술의 개념>은 미술에 관한 고루한 이론서다. 별 재미는 없을 것 같지만 출간에 의의는 둔다. <힙합의 역사>란 책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힙합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 책은 또 어떨지 궁금하다. 뭐라고 써놨을지 궁금하네. <비정형>은 롤랑바르트의 제자 이브 알랭부아와 로잘린드 크라우스의 저서다. 모더니즘 이후 한 개념으로 표현하기 힘든 현대예술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다. 제목은 어렵지만 읽어볼 만 할 듯.

 

 

 

 

 

 

 

 

 

 

 

 

 

 

<만약 당신이 내게 소설을 묻는다면>은 50인의 대학교수나 작가 예술가가 선정한 나름대로의 소설리뷰다. 너무 권위에 기대지는 말도록하자. <마지막 기회라니?>는 멸종위기 동물추적기다. 무엇보다 책이 예쁘다. 담긴 내용은 더 예쁘다. 하루키의 <더 스크랩>은 하루키가 직접 잡지에서 스크랩한 기사에 코멘트를 단 것이다. 예전에 나온 책을 비채에서 다시 찍은 것.

 

 

 

 

 

 

 

 

 

 

 

 

 

 

 

<제이콥, 안녕>과 <샘이 가르쳐준 것들>은 모두 자폐아에 관한 에세이다. 대다한 부모들의 대단한 스토리일듯. <틱낫한 스님이 말하는 섹스, 그리고 사랑>은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다. 스님이 섹스와 사랑을 알 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