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북스에서 7월에 1차분이 나온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의 2차분이 나왔다. 11번째 책으로는 염상섭의 <두 파산>이 나왔다. 원래는 '만세전'으로 출간 할 계획이었는데 제목이 아무래도 인지도가 좀 더 있는 작품명으로 제목이 변경된 것 같다. 12번째로는 채만식의 <레디메이드 인생>이 나왔다.

 

 

 

 

 

 

 

 

 

 

 

 

 

 

이어진 13번째책으로 이효석의 <도시와 유령>, 이광수의 <무정>, <유정>, <흙>, 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 이태준의 <해방 전후>, 또 다시 이광수의 <사랑>, 김동인의 <운현군의 봄>까지 20권까지 2차로 출간됐다. 표지 디자인도 열린책들의 '움베르트 에코 마니아 컬렉션'을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인 표지라서 괜시리 책을 집어들게 만든다.

 

 

 

 

 

 

 

 

앞으로 남은 출간예정 목록은 6권인데 한 4-50권까지 좀 더 추가했으면 좋겠다. 장기적으로 봤을 땐 꽤 괜찮은 시리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만한 최소수요가 없다면 더 만들기는 힘들지 싶다. 그러나 이광수의 작품이 너무 많은 것은 여전히 마음에 걸린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친일색이 있는 작품은 걸러냈을지도 의문이고.

 

<1,2차 출간분>

1. 이광수 - 소년의 비애

2. 염상섭 - 삼대

3. 김동인 - 감자

4.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5. 심훈 - 상록수

6. 채만식 - 태평천하

7. 이태준 - 달밤

8. 이효석 - 메밀꽃 필 무렵

9. 김유정 - 봄봄

10. 이상 - 날개

11. 염상섭 - 두 파산

12. 채만식 - 레디메이드 인생

13. 이효석 - 도시와 유령

14. 이광수 - 무정

15. 이광수 - 유정

16. 이광수 - 흙

17, 김동인 - 발가락이 닮았다

18. 이태준 - 해방 전후

19. 이광수 - 사랑

20. 김동인 - 운현궁의 봄

 

<3차출간 예정>

21. 현진건 - 무영탑

22. 채만식 - 탁류

23. 이상 - 권태

24. 이광수 - 단종애사

25. 이광수 - 원효대사

26. 이광수 -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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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2014년 신작 <공허한 십자가>가 출간된다. 재인에서는 그의 구간들이 연이어 번역되고 있고 다른 출판사에도 잇따라 나올 모양새다. 게이고의 작품이 워낙 다양하고 많은 만큼 그의 작품 출간은 앞으로 계속 될 것 같다. <학생가의 살인>은 1988년작품이고 <십자 저택의 피에로>는 1989년작이다.

 

 

 

 

 

 

 

 

하루키의 신작 <여자 없는 남자들>도 출간됐다. 오랜만에 보는 그의 단편집이다. 문학동네에서 그의 옛 작품들인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회전목마의 데드히트>가 개정돼 나왔다. 에쿠니 가오리도 신작인 <등 뒤의 기억> 발간을 앞두고 있다. <영원의 제로>는 햐쿠타 나오키의 전쟁소설이다. 태평양전쟁의 참상을 일본의 시각에서 담담하게 바라본다. 2013년 영화화된 작품이라고 한다.

 

 

 

 

 

 

 

 

 

 

 

 

 

 

나머지 일본소설중에는 나카무라 후미노리의 <미궁>,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 중 하나인 <멀리 돌아가는 히나>, 성애소설인 시바타 요시키의 <리코, 여신의 영원>등을 추천해 볼 수 있겠다. 자극적인 소개 글 때문인지 마지막 책이 한번 들춰보고 싶기도하다.

 

 

 

 

 

 

 

 

 

 

 

 

 

 

영미문학쪽에서는 필립 로스의 초기작인 <굿바이, 콜럼버스>가 출간됐다. 그의 정말 초초초기작을 다뤘다. <살인자의 딸들>, <거짓말의 위안>은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미국작가 랜디 수전 마이어스의 작품이다. 출판사측에서는 "장르소설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드라마"로 전하고 있다.

 

 

 

 

 

 

 

 

 

장르소설로는 황금가지에서 나온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로렌스 블록의 <어둠 속의 일격>, <살인과 창조의 시간>이 있고 RHK에서 나온 넬슨 드밀의 <나이트 폴>, 엘릭시르에서 나온 셜리 잭슨의 <힐 하우스의 유령> 등이 있다. 길리언 플린의 <몸을 긋는 소녀>는 2003년에 이미 한 번 나와던 작품이라고 하는데, 세간의 평이 좋았던 작품이라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24권으로 멕시코 작가 후안 롤포의 <불타는 평원>이 번역됐다. <빼뜨로 빠라모>가 이미 세계문학전집으로 번역된 바 있다. <악명 높은 연인>은 스웨덴작가 알렉산데르 쇠데르베리의 작품이다. 북로드에서 '스토리콜렉터' 시리즈로 나왔다. 북유럽발 새롭고 짱짱한 소설이 번역된 것 같다. <잃어버린 은띠를 찾아서>는 <루모와 어둠속의 기적>을 재탕한 책이다. 제목부터 너무 스포일러가 아닐까싶다.

 

 

 

 

 

 

 

 

 

 

 

 

 

 

<클레오파트라의 딸>은 프랑스작가 프랑수아즈 샹데르나고르의 작품이다.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소개돼 있는데, 서구의 관점으로 쓴 역사소설이라 살짜쿵 읽기 버거운 소설이 될 수도 있겠다. <레드셔츠>는 2013년 휴고상을 수상은 미국작가 존 스칼지의 SF소설이다.

 

 

 

 

 

 

 

 

 

 

 

 

 

 

 

한국소설의 이번 주 대표는 박민정의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김이섭의 <디저트 월드>, 박형숙의 <아홉 번째 고독>을 꼽을 수 있겠다. 김이섭을 빼고 모두 내게는 초면인 작가다. 한국작가도 참 많기도 하다.

 

 

 

 

 

 

 

 

 

 

 

 

 

 

은행나무에서 김혜나의 <그랑주떼>가 나왔다. <정크>와 <제리>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가의 새 작품이다. <백설춘향전>은 제8회 디지털작가상을 받은 용현중의 소설이다. 춘향과 몽룡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소설. 박경리의 <내 마음은 호수>도 잘 정돈돼 나왔다.

 

 

 

 

 

 

 

 

 

 

 

 

 

 

문학 참고서적들로는 정홍수 평론집 <흔들리는 사이 연못 보이는 푸른 빛>과 폴 오스터의 <글쓰기를 말하다>가 눈에 띈다. 학술서격으로 <불가코프 문학 연구>도 그의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일독해 볼 만 할 것이다.

 

 

 

 

 

 

 

 

 

 

 

 

 

 

 

작가 신이현이 캄보디아에서 6년간 머물렀던 수기를 담은 <열대 탐닉>이 나왔다. 한국 복귀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꿈꾸는 하와이>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하와이 여행기다. 유명작가는 여행을 가도 책한권이 뚝딱 나오는구나. <메이드 인 공장>또한 유명작가의 에세이다. 한국작가 김중혁의 책인데, 15개의 다양한 공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썼다.

 

 

 

 

 

 

 

 

 

 

 

 

 

 

참여정부시절 홍보수석 이백만의 캄보디아 여행기를 엮은 <두 번째 방황이 가르쳐 준 것들>이 나왔다. 요새는 캄보디아 가는게 유행인가? <순간을 읊조리다>는 50인의 시인들이 순간에 대해 그림하나 시하나를 수놓은 책이다. <한국의 문학관>은 제목대로 한국에 있는 열 곳의 대표적 문학관을 답사한 책이다. 내가 가본것도 한 두어곳 되는 것 같다.

 

 

 

 

 

 

 

 

 

그 외에 볼만한 에세이로는 독립영화감독인 김종관의 <그러나 불은 끄지 말 것>, '꾸뻬 씨' 시리즈의 작가가 쓴 <내 안에 너만 없었더라면>, 팔레스타인 시인이 쓴 귀향기록인 <나는 라말라를 보았다>등이 있다. 굵직하지는 않지만 새롭고 다양한 삶의 체험들이 녹아있다.

 

 

 

 

 

 

 

 

 

 

 

 

 

 

<원자력 프로파간다>는 그동안 일본이란 나라가 어떻게 미디어를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속였는지 알게 해주는 실증적 자료다. <싸가지 없는 진보>는 강준만이 쓴 한국진보의 현재적 비판서다. 제 아무리 정치를 잘하더라도 이른바 '싸가지' 라는게 있어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기조의 글인 것 같다. 1판이 꽤 반응이 좋았던지 최신이슈를 보강한 <사회학> 2판이 나왔다.

 

 

 

 

 

 

 

 

 

 

 

 

 

 

 

<생각해 봤어>와 <유령에게 말걸기>는 청소년을 위한 우리의 교육을 위한 책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한국교육의 역사적 맥락도 훑을 수 있어 유익한 책이다. <다극화 체제, 미국 이후의 세계>는 2008년에 나온 책을 개정한것이다. 일극패권에 도전하는 주변부의 움직임을 다룬 국제정치서다.

 

 

 

 

 

 

 

 

 

 

 

 

 

 

<폭주노인>또한 2008년에 나온 책을 개정한 것이다. <일본 내면 풍경>과 같이 읽으면 일본사회에 어둡고 습한면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폭주 노인>에 나온 문제는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며 한국에서도 진행형인 문제들이라 공감이 갈 것이다. <사회과학의 철학>은 사회사상읠 철학적 기초들을 학문적으로 조목조목 분석한 책이다. 조금 어려워진다.

 

 

 

 

 

 

 

 

학술서들로 아카넷에서 나온 <한국현대 정치사상과 박정희>, 그리고 <북한의 벼랑 끝 외교사>가 재미있을 것 같다.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서술했을지 사뭇 궁금하다. <정치학으로의 산책>도 교제형식으로 꾸준히 나가는 책이다. 이번에 3판이 나왔다. 강수돌의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이 엮은 <세계화와 계급구조의 변화>로 자본주의 깊은 면을 볼 수도 있겠다. 

 

 

 

 

 

 

 

 

 

 

 

 

 

 

사회과학서 마지막으로 오연호의 덴마크 예찬론(?)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와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권의 옹호>가 눈에 띈다. <여권의 옹호>는 한길사에서도 출간 된 바 있다. <포경은 없다>는 남성의 민감한 곳을 주제로 한 책인데 이 책을 보고 많은 남성이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경제쪽에서는 깔끔하게 여섯권 골랐다. 요새 매장이 많이 보이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을 다룬 <무인양품은 왜 싸지도 않은데 잘 팔리는가>가 제목때문에 바로 눈에 들어온다. 무인양품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짚은 제목이다. <위대한 탈출>은 자본주의의 작동방식과 현재 벌어진 위기까지의 과정을 잘 그렸다. <돈의 물리학>은 물리학자가 쓴 돈의 물리학이다. 돈을 진짜 물리적으로 다룬 것은 아니고 '흐름'을 물리적으로 빗대 다뤘다.

 

 

 

 

 

 

 

 

 

 

 

 

 

 

<김우중과의 대화> 이 책은 올릴지 말지 조금은 고민한 책인데 한국경제사의 한 부분으로 읽어둬도 괜찮겠다고 판단해 <살아남은 100년 기업 두산 이야기>와 함께 올려둔다. 사실상 친기업적인 두 책이라서 잘 걸러서 봐야 할 책들이다. <인포그래픽 한국경제>도 한국경제사로 간편하게 참고해 볼 만한 책이다. 인포그래픽으로 돼 있어 이해도 아주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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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세계문학전집이 간헐적으로 무방비(?)상태에 툭툭 발간이 되곤 한다. 물론 작품의 질은 상당하다. 이번에는 구 동독작가 안나 제거스의 <통과비자>라는 작품이 번역됐다. 창비 세계문학은 그리 두껍지는 않지만 꽤 내실있는 작품이 많은 것 같다. <학교 출입 금지>는 러시아 작가 코르네이 추콥스키의 작품이다. 성장소설로 분류되는데 내용을 보니 일반인이 읽어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름 없는 자>는 이탈리아 작가 도나토 카리시의 작품이다. <속삭이는 자>의 후속작이라고.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 예판중이다. 한국 발매일은 9월 11일로 잡혀있다. 이 한 권으로 경제학에 큰 물음을 던져 준 저자이기에 책이 더 기대된다. <엑소더스>는 국제이주에 관한 경제학이다. 살기 어려워진 나라를 떠나 전 세계를 이동중인 지구인의 경제학이다. <타자를 위한 경제는 있다>는 이른바 '이타적 경제학'이다. 남을 위하면서도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보자.

 

 

 

 

 

 

 

 

 

 

 

 

 

 

2030에 대한 책들도 상당량 나오기 시작한다 <2030 대담한 미래 2>와 <2030 미래의 대이동>이 그것이다. 15년정도남은 미래를 벌써 준비해야 하는 마음이 착잡하구만. <광고천재 이제석> 개정판이 나왔다. 신화적 인물의 뒤에는 항상 어느정도의 구라가 존재하는 법. 잘 걸러서 보되 그 사람의 커리어까지 깎아 내리지는 말자. 요새 그런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국에 관한 책 두 권도 돌아봄직 하다. <탈정치 시대의 정치>와 <격탕 30년>인데 각각 중국정치와 중국경제에 관한 책이다. 크게는 중국사회에 관한 책이기도 하다. <숫자로 보는 세계화 교과서>는 2009년 나온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의 개정판이다. 내용을 보완하고 인포그래픽을 수정증보해 펴냈다.

 

 

 

 

 

 

 

 

 

 

 

 

 

 

 

사회과학쪽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한 책이 많이 보인다. <죽음을 원할 자유>와 아나키스트의 생각을 담은 <국가 없는 사회>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 형법>은 법 특히 형법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대중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이렇게 나와도 일반사람에게 법은 늘 멀기만 하다.

 

 

 

 

 

 

 

 

 

 

 

 

 

 

NHK의 PD인 이가라시 쿄우헤이가 만든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은 <인체특허 표류기>가 나왔다. 유전자 특허의 실상을 파헤친 다큐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특허의 허와 실을 잘 파헤쳤다는 평을 듣고있다. <생각하는 피부> 역시 일본 저자의 책인데, 미나토 지히로 교수의 '피부 사회학'이다. 이 책을 어떤 용도로 읽어야 할지 다소 막막하긴 하다. <포스트 모더니즘: 마르크스 주의의 비판>은 "포스트모더니즘은 푸코, 데리다, 들뢰즈 같은 포스트구조주의 철학자들의 계몽주의 비판과, 난관에 봉착한 모더니즘 예술을 새로운 예술형식이 대체했다고 보는 견해와, 마르크스가 분석한 산업자본주의와 근본적으로 다른 포스트산업사회가 도래했다는 주장"을 펴는 책이다.

 

 

 

 

 

 

 

 

그 외 사회과학서로 권력을 다룬 책들과 여성의 삶과 정치를 다룬 책들이 나와있다. 박근혜정부를 중간평가하는 책도 있다. <최후의 선택 아로파>는 자본주의 다큐인 '최후의 제국'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인류생존의 원리에서 자본주의의 모순과 답을 찾는 지난한 여정이 담겼다.

 

 

 

 

 

 

 

 

 

 

 

 

 

 

책과 인쇄에 관한 책이 연달아 나와서 한데 묶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을 할 계획도 있다. 일단 책의 '관리'에 해당하는 책인 <장서의 괴로움>과 <베이스 캠프>를 함께 읽어도 좋겠다. 둘 다 서재에 관한 책, 책에 관한 책이니까. <한국 인쇄 문화사>는 우리나라의 인쇄역사를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역사>와 함께 두고 보면 좋겠다.

 

 

 

 

 

 

 

 

 

 

 

 

 

 

<포스트 휴머니즘의 미학>은 '사이 시리즈' 새 책이다. 오랜만에 새 책이 나오는 것 같다. 집필은 김은령 교수가 맡았으며 기술의 발전이 추동한 미적 감수성을 책에 풀어냈다고 한다. 기술과 미학의 '사이'를 설명하는 듯 하다. <겹겹의 공간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들을 인문학적으로 돌아 본 것이다. 한참 나왔던 '사물' 에 관한 인문학이 '공간'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는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책이다. 그간 많은 책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관계맺기'를 주제로 했다.

 

 

 

 

 

 

 

 

 

 

 

 

 

 

<청춘아! 멈춰라, 생각하라>는 일본저자가 쓴 철학서다. 청춘자를 굳이 붙일 필요가 없는 내용의 책인데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 올려둔다. <비유의 발견>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이다. 100개의 비유를 뽑아 잘 정리했다. <늘 푸른 소나무>는 '소나무에 대한 인문학'이다. 한 군데 우뚝 서있는 소나무를 보며 저자는 무슨 생각을 풀어냈을까.

 

 

 

 

 

 

 

 

 

 

 

 

 

 

김기협의 <해방일기> 8권이 나왔다. 10권 완간이 얼마 안남은 것 같다. <프랑스 궁정 스캔들>은 프랑스의 군인이었던 브랑톰이 쓴 프랑스 궁정야사라고 할 수 있겠다. 야사라지만 역사적으로 검증된 사실이 많으니 안심해도 될 듯. <위대한 탐험가 마젤란>은 유명한 독일의 전기작가이자 소설가인 슈테판 츠바이크의 저서다. 탐험가 마젤란을 그만의 필치로 그려냈다.

 

 

 

 

 

 

 

 

 

 

 

 

 

 

<낮잠형 인간>의 반응이 좋았던 탓인지 바로 후속작을 출간한다. 로맹 모네리의 <상어 뛰어넘기>가 이어지는 책이다. <자살의 전설>은 미국작가 데이비드 밴의 작품이다. 짧고 간결한 문체에 끌린다. <그림자>는 프랑스 작가 카린 지어벨의 작품이다. "코냑추리소설대상, 마르세유추리소설대상 수상작. 프랑스 심리스릴러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아직 미판인데 금방 나올 것 같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작품 <여자 없는 남자들>이 출간된다. 소개를 보니 "이번 소설집에서는 '여자 없는 남자들'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써내려간 여섯 편의 작품과 함께, 프란츠 카프카의 걸작 <변신>의 독특한 오마주이자 해외 판본에만 특별히 수록되는 단편 '사랑하는 잠자'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일본독자들은 뭔 죄인가. <마음>은 다수의 책을 냈던 도쿄대 교수 강상중의 소설이다. 언제 소설까지 쓴건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으려나? <화과자의 안>은 제목이 특이해 눈길이 갔다. 사카키 쓰카사라는 작가의 작품으로 열아홉 소녀의 화과자점 알바기가 주제라고 한다.

 

 

 

 

 

 

 

 

 

 

 

 

 

 

 

한국소설에서는 이렇다할게 없었다. 온주주 소설선으로 김주영의 <이 밤의 끝은 아마도>와 네임드 블로그 dcdc의 소설집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지>가 그나마 눈에 들어온다. (사실 이런 인터넷 작가의 소설은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지만.) <밤의 이야기꾼들> 또한 처음듣는 작가 전건우의 첫 소설집이다. 뭐 이런것도 한번 봐보는거지.

 

 

 

 

 

 

 

 

 

 

 

 

 

 

 

 

 

 

그간 쌓인 시집들을 정리했다. 문학과 지성사 창비가 각각 세권, 문학동네가 지난 업데이트이후 여섯권이 누적됐다. 김현의 <글로리홀>이 그 중에서 가장 무게감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 김현이 그 김현이 아니라는 것은 알만한 독자들이면 알것. 비교적 신진 시인의 시집이 많고 잘 몰랐던 시인들이 많아 잘 보고 골라야 할 듯 하다.

 

 

 

 

 

 

 

 

 

 

 

 

 

 

예술쪽에서도 눈에 걸리는 책이 별로 없지만 <바티칸 회화의 모든 것>은 비싸도 볼 만 한 책이다. 서점가면 샘플이라도 보시길. <데스크 프로젝트>는 100명의 크리에이터의 책상을 담았다. 내가 가지고 싶은 내가 꿈꾸던 책상의 모습들이 많은 듯. <장식>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노트를 책으로 펴낸 것이다. 누군 노트도 책으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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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그러니까 오늘 한국에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가 처음 방문했다. 제목에 교황대신 교종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는 '교황'이라는 단어 자체가 권위적 느낌을 풍기고 황제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이유로 '교종'으로 순화시켜 쓴다는 기사를 어디서 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교종이든 교황이든 훌륭한 사람자체가 변하는 것은 아니니 둘 다 사용해도 무방할 듯 싶다. 본인은 종교가 없지만 이번 교황의 성품이나 행보등을 볼 때 진정한 종교인으로서의 자세가 무엇인지 비종교인이라도 무언가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분인 것 같아 방한일정에 관심이 간다. 교종의 방한에 맞춰 방송사별로 다큐들을 많이 방영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교황의 권고문인 <복음의 기쁨>이 상당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현지에서는 교종과 관련된 책이 한 달이면 수십권씩 쏟아지고 있다고 하니 가히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바다. 모쪼록 그의 방한이 얼빠진 한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교종의 권고서인 <복음의 기쁨>은 원제 그대로 제목을 번역한 것 같다. 방송등에도 '복음의 기쁨'으로 소개하고 있고 원어도 그게 맞는 듯 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씀>은 천주교 출판사가 아닌 21세기북스에서 펴낸 것인데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다만 역자가 개신교식 용어로 번역을 해놨다는 독자의 리뷰가 있어 짐짓 선택을 망설이게 할 수 있다.

 

 

 

 

 

 

 

 

 

 

 

 

 

 

수 많은 교황 관련서중에 가장 먼저 읽어야 할 것은 단연 위에 열거한 <복음의 기쁨>이 될 것이다. 그 외 여러가지를 살펴보았는데 삼인에서 나온 <매일 묵상>이 신자나 비신자에게도 괜찮은 책이 될 것 같고 개혁교황의 면모와 바티칸이 왜 프란치스코 교황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긴 <교황과 나>, 그리고 교황의 역사를 담은 <교황 연대기>까지 보면 얼추 교황에 대한 감은 단단히 잡고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아래는 많은 교황 관련서 중에 대체적으로 교황과 관련성이 높은 것들로만 골랐다. 한국저자가 지은 책은 거의 배제했다. 별로 영양가 있는게 없어보였다. 관련서들을 고를 땐 조금은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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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출간직후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던 책 <21세기 자본>이 드디어 국내에 들어온다. 그의 주장은 어찌보면 간단하다. 현재 경제구조는 자본의 수익률이 성장률보다 더 큰 탓에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 어차피 경제학이라는게 수학적 모델로 설명이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그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이미 수학적 모델로도 자신의 주장을 책에 증명해놓았다. 나같은 사람은 원서로 이런책을 읽어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번역서를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꽤 발빠르게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또 저자가 미국의 학자가 아닌 프랑스의 학자라는 점도 기존 경제학을 까부수는(?)데 장애가 덜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공자나 관심있는 독자들은 이미 원서를 접했을테지만 아직 많은 내용을 알 수 없는 구매대기자는 이정도로 말을 줄이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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