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할매 건강솔루션 - 동의보감에서 쏙쏙 뽑은
최정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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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개인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는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초로 무통채혈침을 개발했고, 생명 과학 연구소에서 한약재를 과학과 하는 일에도 앞장서는 일을 하는 분으로 유튜브를 통해서도 한의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분이셨다. 의료인으로써 소명의식을 다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한방의학서를 출간했다고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책은 남성에게 좋은 약초, 여성에게 좋은 약초, 중.노년에게 좋은 약초, 어린이.청소년에게 좋은 약초, 질병별 효능 약초, 약이 되는 식품으로 주제를 나누어 설명하고 있었다.

남성에게 좋은 약초와 여성에게 좋은 약초는 특히나 생식기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는데, 중년 남성들이 가장 민감한 부분인 정력증가, 전립선 비대 완화, 발기부전, 조루 완화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고, 여성에게 좋은 약초에서는 잔주름, 미맥, 잡티제거, 똥배제거, 갱년기 예방과 극복, 냉증과 질염에 대한 완화법이 담겨 있었다. 중년의 성인들이 가장 고민인 주제를 과감하게 담고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는 생각을하며 읽었던것 같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는 약초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약재들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들어 많이 알기 힘든데, 독자를 위해 한약재에 대한 사진과 정확한 용량, 혼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어서 집에서도 쉽게 조제하여 복용할 수 있게 안내하고 있었다. 그리고 약제에 대한 추가적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나같은 약재 무식자(?)에게 공부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냄새나 몸의 냄새를 없애주는 내용도 신기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혹은 호르몬때문에 생길 수 있는 변화이며, 양약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인지라 이 부분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도움을줄 내용인것 같아서 이것도 기억에 남았다.

면역력, 스트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차와 환 그리고 질병의 유발원인에 대한 설명이 질환별로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었다. 건강에 민감한 요즘 시기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선물로 전해주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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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포 매거진 POPOPO Magazine No.03 - IN IT TOGETHER
포포포 편집부 지음 / 포포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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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잡지를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에 엄마들의 잠재력을 담은 책이 있다고해서 신간이 나와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기대했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요즘 페미니즘이란 주제를 담은 책을 찾고 있었는데,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여성들의 시선이 담긴 책이었다. 특히 기혼 여성들의 이야기가 많았고, 기혼여성들이 삶에서 선택해야하는 선택지중에 자신을 제외한(육아나 살림을 위해 자신의 경력 을 포기하는 경우) 경우가 많은데, 남들이 시선을 이겨내고 자신을 찾아가는 경험담이 많아서 기억에 남는 잡지였다. 그리고 이번 3번째 출간 주제로는 요즘 이슈인 코로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이렇게 오래 지속될지 몰랐고, 우리의 삶에 이정도로 영향을 끼칠줄 몰랐던 중국발 바이러스 코로나 19, 일명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점이 많이 담겨 있었따. 많은 사람들의 여러 시선에서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았고, 이제 성장이 아닌 함께하는 삶에 눈길을 돌려야할때라는 이야기도 함께 담아 제로웨이스트 실천 팁, 지구의 온도를 낮춰야하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 언택트 시대에 느슨한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테라스 공연같이 우리나라에서도 옥크닉이 있다는 사례 등을 담고 있었다.

여성 그리고 엄마들의 연대가 필요한 시대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일이 정답일 수 없듯이 답을 찾아가는 질문이 많아질 수록 답이 가까워지는게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다음 발간될 책을 기다리게한 오랜만에 설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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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 1만 2천 명의 습관을 바꿔준 목표 실현법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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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창피하지만 나를 뜻하는 단어였다. 우선 하고 싶은게 많아서 생각은 많은데, 생각과 행동이 정리되지 않아 평소 고민이인 사람이 나였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도 내가 꼭 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단숨에 선택한 책이었다.

뇌 과학과 아들러의 심리학을 접목하여 비지니스 리더들의 멘탈코치를 전문으로 했던 화려한 작가님의 이력이 책을 읽기도 전에 눈길을 끌었다. 나도 이렇게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읽다보니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집중력이 짧은 사람들을 위해 길지 않은 시간 집중하는 노하우가 담겨 있었다. 10초, 30초 1분이라는 작은 시간부터 집중하여 미래 앵커링을 할 수 있게 코칭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좋은 습관은 행동을 자동화 해주기 때문에 머리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며, 좋은 습관이 끝까지 지속되면 성취로 이어진다고 작가님은 설명하고 있었다. 이런건 우리가 자주 결심하는 다이어트나, 독서, 공부에 대한 목표를 갖는 방법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방법으로는 어떤 감정을 갖고 습관화 해야하는지,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의 중요성, 습관화 시트 작성방법, 끝까지 해 낼 수 있는 마인드 세트 만드는 방법, 루틴 노트 작성법 등 세부적인 행동 방법에 대한 코칭이 가득 담겨 있어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록되어진 책이었다.

매번 끝까지 집중력있게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부러웠다.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생각에서 끝낸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게 된걸 느꼈다. 작심삽일을 반복하여 습관을 만드는 방법,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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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 1만 2천 명의 습관을 바꿔준 목표 실현법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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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창피하지만 나를 뜻하는 단어였다. 우선 하고 싶은게 많아서 생각은 많은데, 생각과 행동이 정리되지 않아 평소 고민이인 사람이 나였다. 그래서 제목만 보고도 내가 꼭 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단숨에 선택한 책이었다.

뇌 과학과 아들러의 심리학을 접목하여 비지니스 리더들의 멘탈코치를 전문으로 했던 화려한 작가님의 이력이 책을 읽기도 전에 눈길을 끌었다. 나도 이렇게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읽다보니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집중력이 짧은 사람들을 위해 길지 않은 시간 집중하는 노하우가 담겨 있었다. 10초, 30초 1분이라는 작은 시간부터 집중하여 미래 앵커링을 할 수 있게 코칭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좋은 습관은 행동을 자동화 해주기 때문에 머리와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며, 좋은 습관이 끝까지 지속되면 성취로 이어진다고 작가님은 설명하고 있었다. 이런건 우리가 자주 결심하는 다이어트나, 독서, 공부에 대한 목표를 갖는 방법에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방법으로는 어떤 감정을 갖고 습관화 해야하는지,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의 중요성, 습관화 시트 작성방법, 끝까지 해 낼 수 있는 마인드 세트 만드는 방법, 루틴 노트 작성법 등 세부적인 행동 방법에 대한 코칭이 가득 담겨 있어 책을 읽는것만으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록되어진 책이었다.

매번 끝까지 집중력있게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부러웠다.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생각에서 끝낸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확실히 자신감이 생기게 된걸 느꼈다. 작심삽일을 반복하여 습관을 만드는 방법,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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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박물관
오가와 요코 지음,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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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박물관의 기사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인공은 어느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괴팍하고 백살이 넘어보이는 외모의 노쇄한 노파의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하고 노파의 양녀인 소녀와, 정원사와 안면을트고 천천히 박물관을 위한 일을 시작하며 만나게된 수장고, 자신이 이제껏 가본 다른 수장고와 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물레, 금니, 장갑, 그림 붓, 석고 붕대, 요람 등 혼란 스러운 물건들이 담겨 있었는데, 알고보니 사람들의 유품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죽을때마다 하나씩 모아둔 물건들, 노파가 원하는 유품이란 육체가 틀림없이 존재했다는 증거를 가장 생생하고 충실하게 기억하는 물건이라 했다. 50년전쯤 마을의 호텔에서 늙은 창녀가 살해당했고 유두가 도려내진 시체로 발견된 그 사건에서 얻게된 창녀의 피임링, 그리고 폐렴으로 죽은 특별하지 않은 노파의 애완 개의 사체 등을 설명하며 이곳의 유품들은 분위기를 깨닫게 되었고 유품들이 대부분 훔치거나 도난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주인공은 노파대신 유품을 수집하는 일까지 맡게되고, 마을에 끝난줄알았던 연쇄살인사건이 시작되고 유품을 수집하는 이야기와 박품관을 완성하는 일이 함께 시작된다.



주인공은 옷 몇 벌과 필기도구, 현미경 그리고 어머니의 유품인 안네의 일기란 책을 들고 마을에 등장한다.

가볍게 시작한 박물관의 기사역할이었는데, 어느 새 박물관의 비밀(?) 알게되고 노파의 역할을 대신하여 유품을

수집하는 일을 계속하게된다. 처음 유품을 수집할때 들은 늙은 창녀의 유두와 정원사의 칼이 나중에 그렇게 반전으로 나타날지는 몰랐다. 다 읽고나니 침묵의 수도사의 분위기가 마을 전체의 분위기를 감싸는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박물관이랑 묘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고, 책을 덮고나니 이 책의 표지와는 뭔가 동떨어진것 같으면서도 소녀와 박물관의 느낌하고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박물관의 일을 진행하면서 탄생한 조카, 그 조카에게 계속 보내는 편지와 계속되는 죽음과 유품의 수집, 노파의 일을 대신하는 일을 계속하게되면서 자신의 행적을 의심하는 형사의 추적속에 박물관은 무사히 오픈을 할것인가는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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