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본인을 표현하는 문유석 판사의 책. 책이 너무 좋은 활자중독증인데 이제 책까지 몇 권이나 쓰고 있다며.
책벌레 알라디너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그 중 나는 김형석 명예교수님에 대한 부분이 참 와닿고 좋았다. 내가 읽는 신문에 매주 글을 쓰시는데 존경할 수 있는 어른이시라고 생각된다. 문유석 판사의 처외조부시라는 건 몰랐던 사실. 가족의 눈으로 보아도, 이렇게 나이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쓰셨다. 습관이 행복한 사람, 인내할 줄 아는 사람, 마지막 순간까지 책과 함께 하는 사람. 나 역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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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에 백혈병 진단을 받고 천일의 치료를 무사히 마친 장한 인영이의 이야기. 저자는 인영이의 아빠이자 국민일보 기자이시다. 아이가 배탈만 나도 기침만 나도 대신 아프고 싶은 게 엄마아빠 마음일텐데 그 힘든 시간들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ㅠㅠ 책을 읽으며 나도 같이 울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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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긴 하는데 해가 갈수록 쓰는 날이 줄어드는 느낌. 마태우스님 글은 읽고 있는 중 목소리 지원이 되는 느낌이랄까^^;

웃으며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서는 뭉클하기도 했네요.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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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1979년 작이라니@_@;;; 이런 작가의 책을 처음 읽었다니@_@;;; 거기다, 10여년 전 58세의 젊은 나이로 이미 돌아가셨다니ㅠㅠ 괜히 억울하다(발버둥-_-;;) ㅠㅠ;;; 작가의 다른 책들도 다 읽고 싶은데 몇 권 없다ㅠㅠ 내가 좋아하는 비채에서 계속 힘내 주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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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8-11-07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생종을 읽고 반했던 작가예요. 킨이 좋으셨다면, 야생종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moonnight 2018-11-07 15:36   좋아요 0 | URL
옹옹 읽고 싶어요ㅠㅠ 품절 ㅠㅠ;;;
 

에 꽂아두어야 할 책이로구나.
맥주와 와인을 주로 마시고 위스키나 보드카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침을 꼴깍-_-;;;;;
러시아 여행 다녀 온 직원이 보드카를 선물해 줬는데 일단 보드카 토닉으로 한 번 마셔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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