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다. 대개는 바삐 들어와 야구부터 틀겠지만 전경기 우천취소라는 청천벽력ㅠㅠ;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여유롭기도 하다.
씻고 와인 한 잔 따라놓았다. tv는 소리를 죽인 채 ebs의 세계테마기행 쿠바편(언제일진 모르겠지만 꼭 가보리라-_-). 라디오에서는 배캠에서 스팅의(그야말로♥) 주옥같은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벌써 조카들이 보고싶은 일요일 저녁. 서운한 마음은 아껴놓았던 심농의 메그레로 달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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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철 2015-07-12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쿠바는 저도 가 보고 싶은 도시인데요. 아마 못 갈 겁니다. 일단 게을러서요. 돈도 없고...


조카들이 다녀간 주말이었군요?

심농은 별로...

그럼 이만 총총...ㅎㅎ

아, 스팅의 곡은 어쩌면 들을 수도 있겠구요.^^

축구는 수중전이라는 게 있지요. 제가 군인이었다면 오늘은 만연한 괴로움을 잠시간 잊고, 아마 신 났을 겁니다. 뭐, 그렇다고요...

흠흠

moonnight 2015-07-12 21:19   좋아요 0 | URL
한수철님^^ 저도 게으르기도 하고 돈도 없어서ㅠㅠ 그치만,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쿠바는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 빗소리가 참 좋네요. 심농은 두 페이지 읽고 노닥노닥-_-;;;;;

다락방 2015-07-13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갈릭스테이크하우스 버거랑 와인 한 잔 했어요, 문나잇님. 헤헷.
그런 시간들이 행복해요 ♡

moonnight 2015-07-13 10:15   좋아요 0 | URL
우왕 글만 읽어도 만족스럽고 행복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