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씨의 글을 아주좋아하는 친구가 있다. 내게 그의 글은 항상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데-_-; 이번에 그의 책을 읽으면서, 자주 울컥했다. ˝영화는 결국 세상에 대한 예의˝ 라는 허우샤오시엔의 말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는 그. 나는 이렇게 세상에 예를 다하며 살고 있는가.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