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마흔에 읽는 그림형제동화 - 그림형제
으음... 제목에 혹한 느낌이 좀 있다. ;; 뭐, 그림동화 다시 읽었다.
35. 도시락의 시간 - 아베 나오미 글, 아베 사토루 사진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책. 예쁘다. ^^
항공사 ANA의 기내잡지 <날개의 왕국>에 연재된 이야기란다. 역시, 기내잡지답게 사진이 정말..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도시락들. >.<
36. 책은 도끼다 - 박 웅현
하도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첨에는 이게 뭐. 싶었다는. ;; 그러나, 역시 명불허전 ^^
안 읽었던 책들은 읽고 싶게, 읽었던 책들은 다시 '느끼며' 읽고 싶게 만드는 이 분의 글. 강력하다.
37. 왜 고전을 읽는가 - 이탈로 칼비노
어, 어렵다. -_- 언급되는 책들 중, 안 읽은 책들이 대부분이다. 번역의 문제인지, 내가 무식한 건지 문장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고. 우엉엉. ㅠ_ㅠ
어쨌든, 다 읽었다. -_-
고전은 무언가에 '유용하기' 때문에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은 고전은 읽지 않은 것보다 읽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p. 20
38. 허구연이 알려주는 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교과서 - 허 구연
이런 책도 재미있습니다. ^^ 어디 물어보려니 귀찮게 구는 것 같고, 궁금하기는 한 얘기들이 많이 실려있다. 야구 잘 아는 친절한 아저씨가 설명해주는 느낌. 한국프로야구의 역사도 알 수 있고. 좋았다. ^^
39. 레드 브레스트 - 요 네스뵈
우앗!!! 좌충우돌 해리 형사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란다. 스노우맨이 7번째, 레오파드가 8번째구나. 첨부터 읽고 싶다. 헤벌레. +_+ 여기서 라켈이 등장하는구나. 너무나 젊은 해리. 왜 이리 마음이 아픈 걸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