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러드 워크 - 마이클 코넬리
역시 마이클 코넬리!
<시인의 계곡>을 먼저 읽었기에 <블러드 워크>와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은
슬픈 마음이 기본으로 깔려있는데,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명불허전. 을 떠올리게 된다. 최고.
2. 다크니스 모어 댄 나잇 - 마이클 코넬리
우엉. 해리가 부, 불쌍 -_ㅠ;;; 역시 마이클 코넬리! 외치게 된다.
히에로니머스 보슈 그림들을 뒤적뒤적하면서 읽게 되는 책.

3. 본 콜렉터 - 제프리 디버
지난 달 <브로큰 윈도>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링컨 라임과 아멜리아 색스 (꺅 >.< ) 커플의 첫 만남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다.
덴젤 워싱턴과 안젤리나 졸리 이미지가 머리에 박혀있긴 하지만 아아. 역시 멋져요. 멋져. ㅠ_ㅠ
4. 라블레의 아이들 - 요모타 이누히코
이 책은 약간 실망 -_-;;
고대 로마의 향연이나 마리 앙투아네트의 과자 같은 걸 재현한 집요함-_-을 보면 뭔가, 역시 일본. 하고 느끼게 된다.
5. 모든 죽은 것 - 존 코널리
우왓. 존 코널리!! +_+; 깜짝 놀랐다. 너무 무섭고, 너무 재미있다. 덜덜;;;
6. 내가 만난 술꾼 - 임 범
<술꾼의 품격>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성 석제 작가의 <칼과 황홀>에도 저자가 언급되는지라 관심갖고 있었는데 신간이 나왔기에 잽싸게.
흠. 역시 술 이야기는 재미있다. ^^
7. 무언의 속삭임 - 존 코널리
우우. 재미있다. ㅠ_ㅠ 그런데 <모든 죽은 것> 이후로 11년이 후딱 -_-
찰리 파커도 멋지지만 루이스-앙헬 커플이 나는 너무나 좋다. ㅋㅋ
중간에 빠진 책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
근데, 마지막 부분에 가서 약간 이해가 안 된다. 뭐랄까. 에계-_- 하는 느낌이랄까. 음. 나만 그런 걸까. -_-a
8. 활자 잔혹극 - 루스 렌들
우왓. 너무 재미있다. 1977년 작이라니. +_+
나는, 유니스 파치먼에게서 어쩐지 내 모습을 본다.
왜 나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느냐. 나는 나만의 다정한 세상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싶을 뿐이다. 라고 외치는 내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