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카레를 무척 좋아해서 읽으면서 계속 침이 꼴깍 ㅎㅎ;; 좋아한다고 해도 식당을 찾아다니며 먹는 정도는 아니고 저자가 싫어하는ㅎㅎ; 시판 카레에 이것저것 다른 재료를 넣어 푹 끓여서 며칠동안 먹는, 내가 만든 카레를 좋아하는 소박한 입맛이지만^^;;; 책을 읽으며 저자가 만든 향신료 가득한 카레를 맛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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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06-23 23: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나잇님 표 카레 조리법 궁금합니다 (전🖐 카레 매니아)

2022-06-24 07: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수철 2022-06-24 12: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딴소리를 해 보자면, 저는 카레에 양파가 씹히면 못 먹습니다. ㅎ

어렸을 때 부모님과 같이 살 때 식탁에 카레가 올라오면 집착적으로 카레 속 양파를 걷어냈지요. 처음에는 양파를 빼거나, 믹서에 갈아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대부분의 식구는 카레에 양파가 빠지면 어쩌냐는 입장이었지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일일이 걷어내야 했던 것입니다. 얼마나 고깝게 보였을까요? 아무리 식구라지만.
그래도 저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양파를 건져내고, 또 건져냈더랬죠.

그랬더니 어느 날부터는 카레에 양파가 보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식탁에 카레가 올라오는 게 드문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


그나저나 카레 먹고 싶네요 오랜만에.^^




moonnight 2022-06-24 13:39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저는 카레는 물론이고 어디든 양파가 들어가면 좋아해요. 양파만 볶은 것도 무척 좋아해서ㅎㅎ; 한수철님과 다른 점 발견^^
한편으로는 안스럽네요. 다른 식구들은 다 괜찮은데 나만 못 먹고 꿋꿋이 양파를 걷어내야 하는 어린 한수철님ㅜㅜ
건강에 좋더라도 억지로 먹이는 건 맘이 안 편해서 조카들이 도저히 못 먹겠다고 골라내는 건 (국속의 고사리나물, 향이 있는 채소 같은 거ㅎㅎ) 그냥 제가 먹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