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 네 삶을 펼쳐라 - 잠재된 꿈과 능력을 실현하는 행동심리 전략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김근희 옮김 / 공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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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간단할지도 모르는 성공의 법칙. 하지만 남들이 알려주는 성공의 법칙에는 중요한게 있다. 다른 것보다 '꾸준히, 계속, 반복적으로, 성실하게' 해야한다는 사실! 놀라울 정도로 가장 중요한건 성실이라고 생각한다. 뭘 알고 있어도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 알고 있는만 못하고, 작심삼일처럼 삼일도 채 못한다면 그것 또한 마찬가지. 내가 책을 읽는 걸 중요하게 여긴 시점에서도 나에게 중요한 건 꾸준히 이걸 내가 사랑하고 좋아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들이 있었다. 그게 어느새 버릇이 되고, 습관이 되고, 이제는 나에게 책은 사랑이 되었다. 책이 가득한 곳에 가면 어찌나 좋은지! 

책의 첫 시작쯤에 '실패'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특히 '실패에의 의지' 라는 단어는 내 머리를 탕- 치게 만든다. 우리에게는 성공에의 의지뿐만 아니라 실패에의 의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알게 모르게 끄덕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우리는 온갖 핑계를 대며, 특히 상황, 환경에 귀인하며 자신의 삶을 합리화 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게 남 앞에서 실패를 숨기는데, 가장 성공적으로 실패를 숨기는 대상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한다. 그러니 그동안 얼마나 내가 힘들었는지, 내 집안 환경은 어땠는지, 직장 환경은 어땠는지 등의 많은 이유로 변명한다. 그게 '합리화'인줄도 모르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대화하는 도중에 그런 얘기를 한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나도. 상대방도. 정말 충분한걸까? 충분한 이유일까? 라는 의문점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반성 또한 많이 했다. 이제 이 책은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알려준다. 그렇게 실패하지 않고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이다.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As If 법칙. 많이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새삼스럽게 마음에 와닿았다.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처럼 행동하라(As if it were impossible to fail.) 자신감을 가져라는 듯한 말.

그리고 성공에 대한 조언 3가지를 해줬는데, 첫번째 조언은 자신에게 성공하라는 최면을 걸지 말라는 점이었고, 두번째는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거나 "나는 매사에 성공한다"는 등의 확언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세번째 조언은 누군가의 성공에 관해 꾸밈이나 가장, 새빨간 거짓말을 하여 타인에게 감동을 주거나 기를 죽이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또 열 두가지 훈련법도 책에서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을?! :D

어찌보면 흔한 자기계발서 같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책은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흔한 자기계발서보다 통찰적인 내용이 있어서 재미있었다. 깊이감이 있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그런 이야기 중 몇몇가지가 나에게 통찰을 준 것 같아서 기쁘다. 자신의 성장을 가장 기뻐라하는 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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