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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 대통령도 몰래 보는
김민찬 지음 / 미르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정치 상식 사전이라길래, 정말 정치에 관련된 기본 상식에 관한 책인줄 알았다. 요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많이 알려고 노력해도 잘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큰일에만 관심을 두고 보게 된다. 어떤 공부 과목이든 기초가 없으면 실력이 오르지 않는 법. 정치 역시 ... 역사시간에 배운걸로는 부족한 기초라 모르는거 투성이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관심을 둬도 이게 뭔말인고 ~~ 하는게 많은데다가 전체적으로 정리해두는 주는 사람도 없다. 그러니 스스로 시간내서 찾아보지 않으면 대충 그런일이 있는갑다 하고 같이 분개하고 금새 까먹어버리는게 사람들. 이 바쁜 세상살이에 찾아보는 이가 얼마나 있겠는가.
그래서 기초를 알아볼까 해서 이 책을 펼쳤는데, 기초에 관련된 책은 아니였다. 간단히 설명하면 MB정권이 있는 동안에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해서 조명한 글이었다. 말이 좋아서 조명이지 비판적인 글이란게 정답. 기본적으로 요즘 MB정권은 좋은 소리 듣지는 못하니까 말이다. 5년전 MB에게 표를 찍었던 사람들조차 어마어마하게 후회하고 있다는걸 보면 말이다. (특히 우리 부모님ㅋㅋ 내가 그렇게 찍지 말랬는데 -_-ㅋ) 어쨌거나 현정권이 들어선 동안 엄청난 일들이 있었는데 그 일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비판을 하고 있다. BBK, 광우병, 촛불시위 물대포로 모잘라 바리케이트, 날치기 FTA 등등- 그리고 그 외에 중심적인 인물들, 나꼼수 4명, 박근혜, 문재인, 한명숙 등등 그들에 대해서도 간단간단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점은 MB정권이 있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는 점과 현 정권에서 부각되는 인물들에 대해서 또한 알 수 있다. 단점이라면 저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다보니, 한 쪽으로 기울어진 내용이라는 것. 중도적인 내용은 아니기에 읽는 사람이 저자의 입장에 치우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치에 관심이 생기려는 사람이 읽기에는 그런 면이 조금 아쉽지 않을까 싶다. 어쨌거나 현정권을 유쾌하고 통쾌하고 신랄하게 비판해준거는 속시원한 것 같다. (ㅋㅋㅋ)
올해에는 대선과 총선이 기다리고 있다. 소중한 한 표를 위해서 미리미리 공부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라는 결론이다. 특히 총선이 기대되는데, 과연 올해는 어떤 인물이 나와서 우리의 마음을 달래줄지 기대된다. 제발 내 한 표를 썩히지 않고 제대로 쓰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의 5년 동안 어떻게 바뀔지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