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이클 코넬리네, 하고 보니, 해리 보슈 아니고, 미키 할러 시리즈이다! 

오오! 600페이지! 이번 일 끝나면 여름휴가용 책으로 사기 정말 딱 딱 좋다.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는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딸이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어 돈 나갈 곳은 많고 잠자코 앉아 있을 수만은 없던 그는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 했을 담보대출 관련 민사소송 변호를 시작한다. 하지만 의뢰인이 자신의 집을 압류하려 한 은행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고, 결국 그는 다시 한 번 가장 자신 있는 분야인 형사소송 변호에 뛰어들기로 결심한다." 


이거 재판 아니지? 확인, 또 확인. 2011년 작품이고, 뭐, 워낙 순서대로 나와주지 않았으니깐..


그나저나 나 사는 것도 팍팍해 죽겠는데, 좋아하는 시리즈 주인공들도 다 늙고 힘들어져. ㅜㅜ 


내가 엑스맨 매니아가 아니었고, 육아도 돌봄도 안 하기에 망정이지, 진짜 '로건'도 보면서 힘들었다. 미스터리 소설,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들마저, 늙고, 병들고, 돈 없고, 그렇다니.


 가와이 간지의 (이름 쓸 때마다 참.. ) <단델라이언> 


와 - <데드맨>부터 읽었는데, 벌써 네권째네. 

 재미와 짜임새에 비해 첫 권 부터 애정했던 작가다. 


 난 다 재미있게 읽었소! 


 최순실 게이트에서 누가 <데드맨> 구치소에서 읽었다고 뉴스 났더라. 여튼, 가와이 간지 <데드맨>이 사회면에 나서 반갑고? 화이팅! 싶었는데, 다른 작품들이 딱히 언급되는 것 같지는 않다. 


가부라기 형사 특수부 나오는 시리즈 완결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야기는 재미있고, 무겁고 진중한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느낌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사회파 미스터리 느낌이 강하고, 시리즈이고, 형사부 나오는데도, 왠지 존재감 약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는 재미있다. 시리즈에 이야기만 재미있어도 문제지만, 주요 등장인물에 맘 주기 시작하면, 아무리 망작이라도 읽은 보람 찾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음.. 


 DK 생각의 지도 시리즈를 몇 권 사 보았는데, 너무나 훌륭하고, 멋지다. 읽을거리.. 측면에서 본다면, 레퍼런스 책 같은 거라서 막 읽는 재미가 있지는 않다. 


주제가 '범죄'라면, '인간의 심리와 악의 본질을 꿰뚫는 범죄의 실체.라면 궁금하다. 










그 외 관심 신간들 
















여문연에서 나온 <여성괴물>, 일본 작가의 홍차 이야기 <홍차의 시간> 마스다 미리 이제 더 이상 읽지 않지만 <차의 시간>은 다시 궁금해진다.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는 현암사 믿고 읽고 싶다. '세계 8댜 문학상에 대한 지적인 수다'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일본 저자들 책이야. 일본 "활자 미디어계" 사람들이 얘기하는 문학 이야기, 짱 재미있었지. (사이토 미나코 <문단 아이돌>!) 


 

이런 초록초록한 책들도 이 여름에 읽고 싶다 















컨셉진, 6월호인데, 품절되면 어쩌지. 릿터의 반려 주제도 6월호였네. 이거도 읽고 싶고, 책이 너무 예쁜 쥘 베른의 <녹색 광선>, 오듀본 그래

픽 노블? 책 도 술렁술렁 넘겨보고 싶어. 
















에, 또, 그리고,읽어보고 싶은 국내 작가 책들 


9시 전에는 나가야지. 점심때까지 일하고, 박스테이프와 고무장갑과 계란과 대파를 사서 들어올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