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넘기기 싫던 마지막 두장. 오, 브루터스, 너마저...
허무하기보다, 슬프다기보다, 당황하기보다, 화가나기보다, 짜증나기보다,
책을 탁,소리 나게 덮게 만드는 그 무엇, 그 무엇, 나는 위의 작가들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