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도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책주인의 개성을 나타내며 신경써서 갖추는 날이 오...겠지. 언젠가는

1월 'world of interior'가 도착했다. ( 음.. 몇주전에)
이전에 봤던 몇가지 인테리어 잡지들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틀리다.
뭐랄까. 책 안에서는 너무 자연스러운데, 그 중 어떤것 하나라도 꺼내 놓으면, 안 어울릴 것 같은
그런 특별한 인테리어들이다. 흥.

그 중에서 몇가지. 다양한 책장의 표정.
첫번째 원칙은 책이 많이 수납되어야 하는 것이겠지만,
그렇다고, 그저 네모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가지로만 알았던 책장의 다양한 표정들.

이 잡지. 블렉데코 인테리어의 욕실이 커버로 나와 있다.

 책장 사진 들어가기 전
 겁나게 맘에 들었던 몇가지.

 깃털 달은 등.
 가격도 싸지는 않지만, 살만 하다.
 135 파운드.

 으.. 왠지, 이 잡지 보면서,
 근질근질할 것 같은 예감이다.

 

 

 

 

 

 

 

나무를 가공하지 않고, 그냥 나뭇가지 그대로 책장으로 쓰면 안 되는 이유?
없지. 없어.

간소하지만, 임팩트가 강하다.
메인책장으로는 못 쓰겠지만, 집 여기저기 손 닿는데마다 책 널려있다면,
이런 책장 하나 컴퓨터 앞에 혹은 화장실에 놓지 못할 이유 있나?

모서리에 박아두면, 책도 많이 들어가고, 독특한 모서리 표정을 만들어줄 수 있는 책장

얼핏 눈에 잘 안 들어오지만, 역시 집 이곳저곳에 박아두고 책 얹어 놓기 좋은 책장.

액자식 책장.혹은 CD장.

역시 모서리 책장. 아래 쪽의 튀어나온 부분을 보니, 벽에 걸어 두는 모양인데,
단단히만 박힌다면. 혹은 아래 받쳐서 그냥 바닥에 안정적으로 놓고, 그 위로 책 마구 쌓기.

책장은 아니지만, 다용도로 쓰일 수 있는 정리장

이 작품 맘에 든다. 단, 받침대가 유리라 책얹기에는 좀 불안하지만,
리스크 감수할 만큼, 혹은 책 수납을 조금 포기할만큼 충분히 아름답다.

책 뒤의 광고.
저 강아지가 맘에 든다. 흐흐.
책장 모양의 모던 벽장 디자인... 필요없지만,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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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파벨 2006-01-2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전 네번째와 다섯번째 책장이 어쩐지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