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라이오즈의 개인 지표 없이 열 수 있겠소?"
사이웨나인 노인은 약간 놀란 기색이었다.
"이걸 못 열면 난 연맹에서 탈퇴할 것이고 생명이 붙어 있는 동안 무역선에 두 번 다시 오르지 않을 겁니다. 지금 나한테는 삼차원 내부 전자 분석기가 있고 캡슐을 여는 용도로 만든 소형 진동 면성기가 있어요, 제국에는 단 한 대도 없는 변성기. 난 예전에 강도질을 한 적도 있답니다. 무역상이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야 하니까."
이제 겨우 2권을 읽고 있지만. 뭔가 한 번에 와 - 읽어지지는 않고, 안 읽는다고 뒤가 궁금한 것도 아니고, 틈틈히 읽는 정도.
샵에 있는 책장(?) 정리해야 하는데;; 우짜쓰까.
한참 바쁜 때인데, 몸은 여기 있는데, 자꾸 마음이 산으로 간다.
집중!
내일은 새벽에 나와 예약해둔 카네이션, 바구니 등등등 가져와야 하고.
농장에도 다녀와야 하고,
수업도 있고, 꽃시장은 몇 번이고 다녀올 것 같고.
작업 스케쥴도 조정해야 하고.
아... 음... 오늘은 여기까지.
말로야, 힘을 줘!
플로리스트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야 하니까!